대전시가 내년부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은 지 15년 이상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노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높은 반면 건축년 수 20년 이상 주택거주자들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후아파트에 대해 옥내급수관 세척, 개량 등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후아파트 수질관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1996년 이전에 건축된 5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116개소(1297개 동)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및 옥내급수관 내부 상태를 진단해 세척, 개량 등 지도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철, 구리, 아연 등 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25% 증액된 180억 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또 대상 아파트단지에 대해 정례적으로 옥내급수관 노후상태 파악을 위한 내시경 검사 등 기술진단을 실시, 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낙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민들이 살고 있는 노후 주거단지부터 맑은물 공급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급수관 내부 상태 진단을 위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수돗물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62.8점을 받아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대전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높은 반면 건축년 수 20년 이상 주택거주자들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후아파트에 대해 옥내급수관 세척, 개량 등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후아파트 수질관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1996년 이전에 건축된 5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116개소(1297개 동)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및 옥내급수관 내부 상태를 진단해 세척, 개량 등 지도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철, 구리, 아연 등 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25% 증액된 180억 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또 대상 아파트단지에 대해 정례적으로 옥내급수관 노후상태 파악을 위한 내시경 검사 등 기술진단을 실시, 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낙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민들이 살고 있는 노후 주거단지부터 맑은물 공급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급수관 내부 상태 진단을 위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수돗물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62.8점을 받아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