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2일 실·국장급 간부에 대한 고위직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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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급(이사관) 승진과 관련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업무추진 능력 등을 검토해 역대 최초로 신동인 행정국장과 정정순 경제통상국장을 동시 승진 임용했다.

신 국장은 승진 후 해외연수 교육에 입소하며 정 국장은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우병수 도의회 사무처장은 정책관리실장으로 내정됐으며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김종록 청주 부시장이 자리를 옮긴다.

이번 실·국장 승진 인사에 대해 도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되 부단체장의 경력과 전문성, 리더십, 조직의 기여도, 업무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인 김화진 총무과장이 승진돼 신설된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3급)을 맡게 됐다.

도는 4급 이하 후속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조직 안정과 2010년 민선4기 도정목표 달성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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