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일반직 공무원 중 최초로 여성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으로 승진한 김화진 총무과장(56·사진).

김 부이사관은 지난 1973년 행정 5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도에서는 2003년 7월 최초 공무원교육원 여성 수석교수와 2004년 바이오산업추진총괄담당관을 거쳐 정보통신담당관, 관광진흥과장, 문화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에는 최초 여성부단체장과 충북도 개청 이래 113년 만에 처음으로 최초 여성 총무과장으로 내정되는 등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김 부이사관에게 꼬리표로 따라 다녔다.

김 부이사관은 회화에도 소질을 발휘해 공무원미술대전, 대한민국 회화대전에서 입상했으며 '통일 맞이 대한민국 전통 미술 대전' 공모전에서 서양화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 부이사관의 가족은 한국전력에 근무하는 남편 엄창희 씨와 1남 1녀.

박재원 기자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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