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다음달 11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국무총리실 한 관계자는 21일 “세종시 수정안을 다음달 6~7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토의한 뒤 11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는 당초 원안이었던 정부 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 하고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세종시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 이전 대상들은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이전 추진 대상들을 유인하기 위해 세종시 수정안에는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 등의 내용과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였던 세종시의 근본적인 밑그림이 바뀌는 만큼 이에 대한 세종시특별법의 개정 방향 역시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이 같은 세종시 수정안 결정을 위해 다음달 6~7일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독일을 방문한 민관합동위원회 안 등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11일 송석구 민관위원장이 수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관합동위원회는 당부간 전체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독일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방문단의 시찰 결과를 놓고 소위원회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운찬 국무총리 역시 충청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24일부터 재경 충청향우회 등을 순회하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여론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국무총리실 한 관계자는 21일 “세종시 수정안을 다음달 6~7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토의한 뒤 11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는 당초 원안이었던 정부 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 하고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세종시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 이전 대상들은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이전 추진 대상들을 유인하기 위해 세종시 수정안에는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 등의 내용과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였던 세종시의 근본적인 밑그림이 바뀌는 만큼 이에 대한 세종시특별법의 개정 방향 역시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이 같은 세종시 수정안 결정을 위해 다음달 6~7일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독일을 방문한 민관합동위원회 안 등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11일 송석구 민관위원장이 수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관합동위원회는 당부간 전체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독일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방문단의 시찰 결과를 놓고 소위원회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운찬 국무총리 역시 충청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24일부터 재경 충청향우회 등을 순회하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여론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