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2010년 당초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87회 정례회 4차본회의를 열고 시의 2010년도 당초예산을 1조51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 9362억 원에 비해 7.4%(689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시는 민선4기 최종년도를 맞아 대형 신규 투자사업을 가급적 지양하고, 수년간 주요 건설사업의 마무리 완공과 도심내 주민숙원사업의 조기해결을 위해 SOC분야에 총지출액의 17%(1678억 원)를 편성했다.

주요사업 및 예산은 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 휴암~오동) 560억 원, 상당공원~명암로간 도로개설 53억 원,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시설 52억 원, 율량동 삼성A 도로개설 47억 원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소 59억원 등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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