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나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주물량이 내년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같은해 상반기까지는 전세 물량 부족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전지역에 입주할 아파트는 1만 214가구로 올해 2200가구보다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물량이다.

월별 입주 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 덕명지구 운암네오미아(544가구), 덕명지구 하우스토리 네오미아(474가구) △6월 대신2지구 국민임대(375가구) △7월 목동 포스코 더샵(693가구) △8월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 수목토(1253가구) △9월 도안신도시 1블록 국민임대(1668가구), 도안신도시 10블록 국민임대(1647가구) △10월 대동 새들뫼 휴먼시아(897가구), 유성 자이(350가구), 문화동 하우스토리 2차(243가구) , 도안신도시 6블록 휴먼시아(854가구) △11월 도안신도시 4블록 국민임대(1216가구) 등이다.

박길수 기자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