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매트와 보일러 등 난방용품 구입이 증가하면서 고장이나 과장광고 등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충북도 소비생활센터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도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겨울 추위와 웰빙 열풍 등으로 각종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충북도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난방기구 피해사례는 모두 19건으로 지난해 13건에 비해 6건이나 늘었다.
주부클럽 청주소비자정보센터의 경우에도 현재 63건의 난방기구 피해가 접수되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72건이 접수된 것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하는 전기장판에 대한 피해 및 품질 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김모(19·여)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감기 몸살이 심해 전기장판을 최고 온도로 올려놓은 상태로 잠이 들어 팔과 몸에 화상을 입었다. 보일러 관련 피해사례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장기간 할부로 결제할 것을 미끼로 계약금만 챙기고 잠적하는 경우와 제품 구입 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14일 충북도 소비생활센터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도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겨울 추위와 웰빙 열풍 등으로 각종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충북도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난방기구 피해사례는 모두 19건으로 지난해 13건에 비해 6건이나 늘었다.
주부클럽 청주소비자정보센터의 경우에도 현재 63건의 난방기구 피해가 접수되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72건이 접수된 것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하는 전기장판에 대한 피해 및 품질 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김모(19·여)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감기 몸살이 심해 전기장판을 최고 온도로 올려놓은 상태로 잠이 들어 팔과 몸에 화상을 입었다. 보일러 관련 피해사례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장기간 할부로 결제할 것을 미끼로 계약금만 챙기고 잠적하는 경우와 제품 구입 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