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주최로 11일과 12일 두 차례 대전무역전시과 특설무대에서 열린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가 대전 팬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고른 관객들로 두 차례 모두 만원을 이뤘으며 3시간 넘게 감동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자리가 됐다. 이번 공연은 총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싸이가 열정적인 춤으로, 2부에서는 김장훈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장훈과 싸이가 함께 꾸민 3부는 두 사람이 가창력과 춤을 선보이며 공연의 절정을 이뤘으며 4부는 앵콜무대로 진행됐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김장훈과 싸이가 오랫동안 열의를 가지고 준비해 온 만큼 관객들이 느끼는 감동 또한 컸다"며 "대전지역 공연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춘규 기자 chg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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