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한동안 대외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은 민간주도의 도시개발사업이 새해 아파트 분양 에 나서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는 관저4지구와 판암지구, 원촌지구 등에서 사업 추진이 한창이며, 대전 최초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인 관저 4지구의 경우 조합과 공동시행사인 태안종합건설이 내년 봄 아파트 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 건축 부지를 물색 중이다.
지난 96년 6월 지구 지정을 받은 관저4지구 시행자인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빠른 시일 내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저점 맞은편의 관저4지구는 41만 1915㎡ 규모로, 단독주택용지 9만 8895㎡, 공동주택용지 13만 1197㎡, 준주거용지 7355㎡ 등 총 41만 1915㎡로 개발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3000여 가구가 들어서 모두 1만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난 3월 대전동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승인’ 절차를 마친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내년에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계획 아래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환지계획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등 내년 분양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돼 가고 있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대 13만 6019㎡에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동사무소,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노외주차장,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부지는 1블록(5만 2895㎡)과 2블록(1만 3402㎡)을 합쳐 6만 6629㎡, 종교시설 부지는 7700㎡, 도로조성 부지는 2만 331㎡, 공원시설 부지는 1만 2864㎡로 각각 계획 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해 기반공사를 시작하고 아파트 분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촌 3거리를 중심으로 유림회관에서 SK연구소까지의 원촌지구는 조합시행대행사로 선정된 밴티지 건설이 내년 2월경 지구지정을 신청하면서 사업이 가시화 된다.
밴티지 건설 관계자는 “우선 내년 초 지구지정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실시계획 및 분양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1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는 관저4지구와 판암지구, 원촌지구 등에서 사업 추진이 한창이며, 대전 최초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인 관저 4지구의 경우 조합과 공동시행사인 태안종합건설이 내년 봄 아파트 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 건축 부지를 물색 중이다.
지난 96년 6월 지구 지정을 받은 관저4지구 시행자인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빠른 시일 내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저점 맞은편의 관저4지구는 41만 1915㎡ 규모로, 단독주택용지 9만 8895㎡, 공동주택용지 13만 1197㎡, 준주거용지 7355㎡ 등 총 41만 1915㎡로 개발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3000여 가구가 들어서 모두 1만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난 3월 대전동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승인’ 절차를 마친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내년에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계획 아래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환지계획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등 내년 분양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돼 가고 있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대 13만 6019㎡에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동사무소,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노외주차장,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부지는 1블록(5만 2895㎡)과 2블록(1만 3402㎡)을 합쳐 6만 6629㎡, 종교시설 부지는 7700㎡, 도로조성 부지는 2만 331㎡, 공원시설 부지는 1만 2864㎡로 각각 계획 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해 기반공사를 시작하고 아파트 분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촌 3거리를 중심으로 유림회관에서 SK연구소까지의 원촌지구는 조합시행대행사로 선정된 밴티지 건설이 내년 2월경 지구지정을 신청하면서 사업이 가시화 된다.
밴티지 건설 관계자는 “우선 내년 초 지구지정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실시계획 및 분양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