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노력이 줄기차게 이뤄지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과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저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생활체육을 통한 웰빙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마련한 생활체육기초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성구의 경우 올해만 7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 생활체육의 선도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또 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12개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을 조성(약 25억 3000만 원)하는 한편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는 물론 새로운 생활체육영역에 대한 지원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성구가 확보한 리틀야구단 전용구장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리틀야구단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전에는 어린이 야구 전용구장이 전무했다.
구는 지난 10월 봉산동 휴먼시아아파트 옆 부지에 대해 토지주택공사와 토지사용승낙협의를 완료, 지난달 24일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조성공사를 마쳐 전용구장을 확보했다. 전용구장 조성사업비는 선수단 학부형들의 자체 회비로 조달됐지만 구가 나서서 부지를 확보하고 리틀야구단 전용구장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는 것 자체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촌동에 사는 조 모(36)씨는 “리틀야구단을 결성하고 전용구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 자체로 새로운 주민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보인 것이다”며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노력이 전용구장 마련이라는 성과도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전용구장 운영을 위해 갈길이 멀지만 생활체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크고 작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 전역에 걸쳐 생활체육지원을 통한 주민 활력 주입은 계속되고 있다. 동구도 올해 총 23억 2000만 원을 들여 관내 4개 초·중·고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올해에만 6억 1000만 원을 투입, 관내 공원과 아파트, 하천부지 등 23곳에 147점에 이르는 야외 고급형 체육시설도 설치했다.
총 2억이 소요되는 공공체육시설(대별교 하부 족구장)사업도 추진했다.
서구 복수동 오량실내테니스장은 구가 자랑하는 최신 실내 테니스장이다.
총 공사비 38억 원을 들여 총 3면으로 구성한 이 곳의 연회원은 2만 명에 달하고 있다.
서구 정림동 전천후 게이트볼장도 빼놓을 수 없다.
2억 6000만 원을 투입, 전천후구장 1면과 일반구장 1면을 갖춘 이 곳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신종플루 감염과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저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생활체육을 통한 웰빙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마련한 생활체육기초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성구의 경우 올해만 7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 생활체육의 선도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또 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12개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을 조성(약 25억 3000만 원)하는 한편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는 물론 새로운 생활체육영역에 대한 지원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성구가 확보한 리틀야구단 전용구장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리틀야구단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전에는 어린이 야구 전용구장이 전무했다.
구는 지난 10월 봉산동 휴먼시아아파트 옆 부지에 대해 토지주택공사와 토지사용승낙협의를 완료, 지난달 24일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조성공사를 마쳐 전용구장을 확보했다. 전용구장 조성사업비는 선수단 학부형들의 자체 회비로 조달됐지만 구가 나서서 부지를 확보하고 리틀야구단 전용구장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는 것 자체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촌동에 사는 조 모(36)씨는 “리틀야구단을 결성하고 전용구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 자체로 새로운 주민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보인 것이다”며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노력이 전용구장 마련이라는 성과도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전용구장 운영을 위해 갈길이 멀지만 생활체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크고 작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 전역에 걸쳐 생활체육지원을 통한 주민 활력 주입은 계속되고 있다. 동구도 올해 총 23억 2000만 원을 들여 관내 4개 초·중·고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올해에만 6억 1000만 원을 투입, 관내 공원과 아파트, 하천부지 등 23곳에 147점에 이르는 야외 고급형 체육시설도 설치했다.
총 2억이 소요되는 공공체육시설(대별교 하부 족구장)사업도 추진했다.
서구 복수동 오량실내테니스장은 구가 자랑하는 최신 실내 테니스장이다.
총 공사비 38억 원을 들여 총 3면으로 구성한 이 곳의 연회원은 2만 명에 달하고 있다.
서구 정림동 전천후 게이트볼장도 빼놓을 수 없다.
2억 6000만 원을 투입, 전천후구장 1면과 일반구장 1면을 갖춘 이 곳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