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이완구 충남지사의 전격 사퇴가 충청권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정치권에선 이 지사의 사퇴가 충남지사 선거는 물론, 충청권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 지사 사퇴 후 충청권 여론을 주시하는 등 신중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이 지사는 사퇴 후 어떤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한 셈이어서 ‘이완구 빠진 지방선거’를 두고 각종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데다 향후 대권구도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중원인 충청권을 놓고 한나라당의 수성과 민주당·자유선진당 등 야권의 공세가 정면으로 맞설 전망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은 내년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고 특히 충청권의 경우 행정도시 수정론 등 변수가 많아 공식적인 논의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각 정당은 정기국회가 끝난 뒤 신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후보군 발굴에 나설 전망이어서 충청권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정당은 이 지사의 사퇴를 불출마로 받아 들이는 분위기여서 이 지사 사퇴 후 충청권 여론 흐름, 새로운 인물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권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 최대 이슈는 행정도시 원안 추진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어서 이 지사의 전격 사퇴 여파가 여론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도시 원안 추진을 내세운 이 지사에 대한 높은 지지도는 향후 지방선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청민심이 이 지사의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을 지지할 지, 원안 추진을 내세운 민주당·자유선진당 후보를 지지할 지는 미지수다.
행정도시 원안 추진이 핵심의제로 부상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수정안 발표이후 정국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중앙정치권에선 이 지사의 사퇴가 충남지사 선거는 물론, 충청권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 지사 사퇴 후 충청권 여론을 주시하는 등 신중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이 지사는 사퇴 후 어떤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한 셈이어서 ‘이완구 빠진 지방선거’를 두고 각종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데다 향후 대권구도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중원인 충청권을 놓고 한나라당의 수성과 민주당·자유선진당 등 야권의 공세가 정면으로 맞설 전망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은 내년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고 특히 충청권의 경우 행정도시 수정론 등 변수가 많아 공식적인 논의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각 정당은 정기국회가 끝난 뒤 신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후보군 발굴에 나설 전망이어서 충청권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정당은 이 지사의 사퇴를 불출마로 받아 들이는 분위기여서 이 지사 사퇴 후 충청권 여론 흐름, 새로운 인물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권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 최대 이슈는 행정도시 원안 추진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어서 이 지사의 전격 사퇴 여파가 여론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도시 원안 추진을 내세운 이 지사에 대한 높은 지지도는 향후 지방선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청민심이 이 지사의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을 지지할 지, 원안 추진을 내세운 민주당·자유선진당 후보를 지지할 지는 미지수다.
행정도시 원안 추진이 핵심의제로 부상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수정안 발표이후 정국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