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7일 이완구 지사 사퇴와 관련, “실·국장 책임제가 정착된 만큼 민선 4기 도정은 큰 무리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이 지사의 전격 사퇴로 사실상 권한대행 체제(오는 14일부터 공식 발효)에 돌입한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4기 도정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바로 실·국장 책임경영제로 (지사께서) 이런 때를 대비해 훈련시켜 놓은 것 같다. 이제는 책임경영제가 정착돼 제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며 6개월 남은 민선 4기 도정의 누수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지사와 정무부지사 공백으로 ‘1인 3역’을 맡은 이 부지사는 “물리적으로 행사나 각종 회의 참석, 업무협의 등에 있어 시간적 제약이 있고, 업무의 질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치적 판단이나 외부활동도 위축될 것이지만 세종시 문제의 경우 ‘원안 추진’이란 기조에는 결코 변함이 없다. 그것은 지사 사퇴와 관계없이 도민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관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또 “국방대 논산 이전, 2010년 대백제전 및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등 현안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연말 정기인사는 조기에 매듭지어 조직의 안정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지난 3일 이 지사의 전격 사퇴로 사실상 권한대행 체제(오는 14일부터 공식 발효)에 돌입한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4기 도정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바로 실·국장 책임경영제로 (지사께서) 이런 때를 대비해 훈련시켜 놓은 것 같다. 이제는 책임경영제가 정착돼 제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며 6개월 남은 민선 4기 도정의 누수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지사와 정무부지사 공백으로 ‘1인 3역’을 맡은 이 부지사는 “물리적으로 행사나 각종 회의 참석, 업무협의 등에 있어 시간적 제약이 있고, 업무의 질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치적 판단이나 외부활동도 위축될 것이지만 세종시 문제의 경우 ‘원안 추진’이란 기조에는 결코 변함이 없다. 그것은 지사 사퇴와 관계없이 도민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관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또 “국방대 논산 이전, 2010년 대백제전 및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등 현안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연말 정기인사는 조기에 매듭지어 조직의 안정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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