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예방과 치유를 전담하는 부대가 후방지역에도 창설돼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육군은 1일부터 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예하 1개 중대(논산)와 1117공병단 예하 1개 중대(대구)의 임무를 전환해 환경전담 중대로 창설한다고 밝혔다.
환경전담부대는 반환되는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순찰을 비롯해 토양 정화사업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환경오염지역 발생시 초기 확산방지 활동과 자체 소규모 토양오염 정화사업, 국가적 재난 극복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환경중대는 각각 70여 명으로 잠정 편성되고, 오염 회수반·탐지반, 시료 채취반, 수질·토양 검사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무수행에 필요한 진공펌프, 유류 감지기 등 15종 42대의 장비가 지원되고, 부직포를 비롯한 토양 정화세트, 흡착포 등 18종 362점의 환경 물자가 추가로 보급된다.
이순동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환경과장(대령)은 "군구조 개편에 따른 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환경오염 처리 소요가 증가되고, 미군 반환기지(10개소)에 대한 정화사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후방지역에도 환경 전담부대를 창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육군은 1일부터 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예하 1개 중대(논산)와 1117공병단 예하 1개 중대(대구)의 임무를 전환해 환경전담 중대로 창설한다고 밝혔다.
환경전담부대는 반환되는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순찰을 비롯해 토양 정화사업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환경오염지역 발생시 초기 확산방지 활동과 자체 소규모 토양오염 정화사업, 국가적 재난 극복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환경중대는 각각 70여 명으로 잠정 편성되고, 오염 회수반·탐지반, 시료 채취반, 수질·토양 검사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무수행에 필요한 진공펌프, 유류 감지기 등 15종 42대의 장비가 지원되고, 부직포를 비롯한 토양 정화세트, 흡착포 등 18종 362점의 환경 물자가 추가로 보급된다.
이순동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환경과장(대령)은 "군구조 개편에 따른 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환경오염 처리 소요가 증가되고, 미군 반환기지(10개소)에 대한 정화사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후방지역에도 환경 전담부대를 창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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