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가 경제특별도 건설에 걸맞는 행보로 30일 옥천 명가에서 경제특별도 건설의 지속적 발전방안 마련 및 경제위기에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남부권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주관아래 가진 이날 간담회는 보은, 옥천, 영동 남부권을 찾아 기업인(55명)과 이강을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제상황 그리고 남부권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서도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뼈를 깎는 혁신과 투자를 통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여기 계신 기업인들이 충북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정 지사는 “앞으로 도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3군에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확대하는 등 전국제일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보은군협의회장인 동우건설㈜ 이종환 대표는 ‘남부3군에 기업유치’를 당부했고, 옥천의 오월에 좋은아침 김영창 대표는 ‘쌀가공 식품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옥천기업인협의회장인 ㈜이롬지엔비 김옥균 대표는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지사님께 박수를 보내며 더불어 기존기업에 대한 비전과 지원방안에 대한 건의’를 그리고 영동의 동우신소재 조우성 대표는 ‘영동의 천연가스(LNG) 공급계획에 대한 질문과 조기공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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