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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차암동에 자리한 반도체 생산 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국제엘렉트릭코리아㈜(대표 장재영)는 1990년대 이후 핵심 수출 주력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반도체산업에 전력을 투구 해온 기업이다.
1993년 5월 24일 자본금 15억 원으로 창립한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다음해인 1994년 4월 일본의 ㈜히타치국제전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2000년 10월 반도체 생산 장비 국산화를 실현하면서 사업 기반조성을 마쳤다.
그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2005년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기흥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2005년 9월 제1회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대상을 수상하고 12월에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업체로부터 품질협력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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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사의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의 결실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비약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2004년 매출 7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1%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다음해에는 매출 883억 원을 기록하면서 임직원도 최초로 100명을 넘어섰다.
2006년에는 131명의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출 1000억 원을 넘긴 1105억 원을 기록했고 다음해는 직원을 160명으로 늘려 매출 1134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2008년 매출은 급감했지만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수출을 공격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각 행정기관 및 천안세관 등 경제 유관기관들이 앞장서 돕고 나선 것도 큰 보탬이 됐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반도체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환경과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해 R&D 투자와 기업 인수 및 차세대 제품 다양화에 주력했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우리는 실력을 쌓고 고객에게는 신뢰를 드리자'는 경영방침으로 고객중시, 장비 국산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해 '열린 경영'을 통한 경영계획 및 실적, 인력 계획 및 운영, 사회봉사활동 계획 및 이행, 취업규칙 및 복리후생제도 개정 등을 공유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주인의식을 함양시키고 인적자원의 기업경쟁력을 제고해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나눔·상생경영을 통한 초일류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상호 신뢰와 화합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재영 대표는 1997년부터 반도체 생산 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펼쳐, 저압산화막 성막장비를 개발해 100매 이상의 Wafer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저압산화막 장비를 개발 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 장비는 외국의 선진업체가 주도하고 있고 기술격차와 견제가 심해 장비 국산화에 필요한 핵심부품 공급에 어려움과 공정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많은 시간과 개발자금이 소요 되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구성해 선진 공정기술과 연구소의 장비기술을 접목해 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경쟁력도 확보 했다.
천안=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