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탄진선 도로확장공사 기공식이 30일 대전 대덕구 회덕역 앞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시작을 알리는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서 와동을 잇는 신탄진선 가운데 상습정체구간인 4.4㎞에 대한 도로확장공사가 30일부터 본격 추진됐다.

대전시는 이날 대덕구 신대동 회덕역 앞에서 박성효 시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7호선인 신탄진선 도로확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 올해 1공구(읍내동 L=2.70㎞)구간을 시작, 연차적으로 2공구(와동 1.43㎞)와 3공구(회덕과선교 L=0.35㎞)구간을 진행해 오는 2012년까지 마무리 된다.

시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통행속도 향상과 교차로 대기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감소 등 연간 약 58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수송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신탄진선 도로확장공사가 끝나면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상습정체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빠른 기간 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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