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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이 '제55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27시간 21분 51초의 기록으로 대회 4연패를 차지한 가운데 28일 골인지점인 임진각에서 류지산 선수(청주시청)가 환호하며 골인하고 있다. 임진각=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 ||
충북이 경부역전마라톤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충북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521.3㎞ 구간에서 펼쳐진 ‘제55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27시간 21분 51초의 기록으로 2위 경기도(27시간 48분 59초)를 따돌리고 4연패를 차지하며 한국 육상 중장거리의 최강임을 재확인 했다.
특히 충북은 대회 1일차부터 7일차까지 단 한 구간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을 우승으로 이끈 엄광열 감독(청주시청)이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를 노렸던 신현수(충북체고 3년)는 전남의 백승호에 밀려 최우수신인상에 만족해야 했다.
또 국가대표 상비군인 유영진(청주시청)이 우수선수상을 손명준(충북체고 1년)이 우수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충북체육회관에서 경부역전마라톤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충북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갖고 포상금 및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