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흔들기가 심해지면서 지난달 연기군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당진군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과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감으로 땅값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에 올랐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대전 땅값은 9월에 비해 0.20% 상승했다. 대전 땅값은 지난 3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3개월간 총 0.21%가 상승했다. 특히 10월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3분기 총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완연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각종 개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0.19% 올랐으며 충북 또한 0.12% 뛰었다.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곳은 개발지역 인근이다. 당진군은 산업단지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0.63% 상승해 전국 상승률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세종시 원안 건설을 뒤흔들면서 연기군 땅값은 유일하게 -0.016% 하락했다.
대전의 10월 토지 거래 필지수는 4644필지로 지난해 10월(3509필지)에 비해 32%나 늘었다. 거래 면적은 69만㎡를 기록해 지난해 10월(94만 8000㎡)에 비해 27.2% 줄었다. 충남과 충북의 토지 거래 필지수는 0.8%와 13.4%씩 각각 증가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반면 당진군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과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감으로 땅값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에 올랐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대전 땅값은 9월에 비해 0.20% 상승했다. 대전 땅값은 지난 3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3개월간 총 0.21%가 상승했다. 특히 10월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3분기 총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완연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각종 개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0.19% 올랐으며 충북 또한 0.12% 뛰었다.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곳은 개발지역 인근이다. 당진군은 산업단지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0.63% 상승해 전국 상승률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세종시 원안 건설을 뒤흔들면서 연기군 땅값은 유일하게 -0.016% 하락했다.
대전의 10월 토지 거래 필지수는 4644필지로 지난해 10월(3509필지)에 비해 32%나 늘었다. 거래 면적은 69만㎡를 기록해 지난해 10월(94만 8000㎡)에 비해 27.2% 줄었다. 충남과 충북의 토지 거래 필지수는 0.8%와 13.4%씩 각각 증가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