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전과 충남·북지역 16개 전문대가 2만 582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인원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모두 28만 2273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만 4352명(4.8%)이 감소했다. 수시모집이 21만 1934명, 정시모집이 7만 339명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75.1%를 차지했다.

대전에서는 11개 전문대가 정원내 전형 주간 기준으로 수시모집 7170명, 정시모집 1334명으로 모두 8504명을 선발한다.

충남은 5개 전문대가 수시 7991명, 정시 1270명으로 9261명을 선발하고 충북은 5개 전문대가 수시 7020명, 정시 1042명으로 8062명을 뽑는다.

◆전형요소

수능과 학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가 된다.

정시모집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대덕대는 학생부(30%)·수능(50%)·면접(20%)이 반영되고 우송정보대는 학생부(50%)·수능(50%), 혜천대는 학생부(40%)·수능(40%)·면접(20%)이다.

백석문화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유아교육과와 외식산업부, 간호학과 등 6개 학과에서 모두 34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학생부와 서류, 심층면접 등에 따른 평가가 실시된다.

◆전형일정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2010년 9월8일부터 12월 7일까지이고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대학별로 발표한다.
정시는 12월17일부터 2011년 2월2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수시에는 전문대 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 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이후 모집에 응할 수 없다.

정시 기간에는 전문대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 지원이 가능하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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