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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1의 명품 브랜드로 어딜 가나 환영받는 ‘굿뜨래’의 성공신화를 이루고, 2010 세계대백제전을 국제행사로 공식 인정받는 한편 전국 제1의 효자군을 만들어 가는 등의 특화시책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은 세계역사도시, 백제 왕도의 자긍심과 열정으로 무한 잠재력을 키우며 희망찬 변신을 지속하고 있다.
2009년에도 보건복지가족부의 노인돌봄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농림분야에서는 굿뜨래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년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실적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 최우수 브랜드 표창,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기관, 굿뜨래 멜론 농식품부 2년연속 파워브랜드 선정 및 국비지원 향토산업 선정 등 굿뜨래의 선진 농정을 인정받은 부여군.
부여군은 이밖에도 2년 연속 신활력사업추진 우수군 선정, 범죄없는 마을 5년연속 전국 최다 선정 등으로 각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부여군을 이끄는 김무환 군수가 유난히 애착을 갖고 발로 뛰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알아 봤다.
대담 = 김혁수 남부본부장
-전국 제1의 명품 브랜드 굿뜨래 성공 신화에 대해 말해 달라.
“우리나라 대표 성공 브랜드로 대통령께도 보고된 '굿뜨래'는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와 같이 어딜가나 믿고 찾는 명품 브랜드가 되었다. 부여는 전국 제일의 일조량, 백마강이 펼쳐 놓은 기름진 옥토, 천혜의 자연조건과 첨단 농업기술이 어우러져 부여 8미로 통하는 수박, 토마토, 버섯, 멜론, 밤, 딸기 등 전국 단위 생산량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선호하며 농민들은 높은 값으로 팔아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하던 끝에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2003년말 굿뜨래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홍보에 공을 들이고 무엇보다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주력했다.”
-2010 세계대백제전 개최의 의미는.
“취임과 함께 구상하고 준비해 온 2010 세계 대백제전은 충청남도의 역점 축제로 성장하였고 정부로부터도 국제행사로 공식 인정돼 국비 30억 원과 도비 100억 원 등 248억 원 규모로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17까지 30일간 지구촌 메가 이벤트로 개최된다. 관람인원은 260만 명, 방문객 소비지출은 1722억 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반 백 년이 넘은 백제문화제가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을 통해 규모는 물론 내용과 질에 있어서 빅뱅의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여군이 가입한 세계역사도시 연맹,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WHO 건강 도시연맹, 중국과 일본 자매도시 등에서 후원 또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2010대백제전을 위한 구체적 준비와 계획은.
“부여군은 기반사업으로 금년 5개 지구 13개 유적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하는 것을 비롯해 백제왕도다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 개설, 즐기고 사고 감흥이 있는 공간으로서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부여만의 특별한 맛이 가득한 굿뜨래 음식 특화거리 조성, 격조 높은 백제 사비 왕궁원의 조성과 특별한 관광객을 위한 백제관 한옥생활 체험, 5도 2촌 사이버 사비 백제인의 발전적 운영과 머무르는 녹색농촌 체험마을 확대 조성, 공예 공방의 운영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 창출을 위한 백제문화 콘텐츠 개발 등 총체적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부여의 혁신적인 모습을 가꿔 내면서 군민의 자긍심과 백제역사관광의 위상을 국내외에 한껏 높이고 지역경제도 후끈하게 달아 오르는 1석 3조의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으로 부여는 세계 역사도시, 백제왕도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역사관광도시로서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제1의 효자군 만들기와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계획은.
“전국 최초의 장수노인 수당 지급과 노인어르신들의 요양 비용 부담을 줄인 노인요양제도 시범운영, 어르신들의 만남과 즐김·일거리·배울거리가 있는 효공원 운영, 정부지원의 전국 3시군 시범사업으로 독거 노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펴드리는 유-케어 전자 시스템 구축 운영, 노인건강 체조교실 운영, 건강노인 선발대회, 이동보건소 운영 등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오면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노인복지의 꽃, 노인 어르신들의 종합복지타운의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을 유치했고, 국도비와 유치가 확정된 민자 등 673억 원의 규모로 현재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완료된 상황에서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 상반기 중에 첫삽과 함께 진척을 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의 탄생과 서동브랜드 가치 창출에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데.
“서동의 탄생설화가 깃든 궁남지와 주변 공한 부지를 넓혀 연을 심고 키워 탄생시킨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금년 7회를 맞았다. 해를 거듭하면서 국가지정축제로 성장하였고 전국 최대 규모의 연꽃단지를 갖춘 축제로 발전하게 되면서 부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서동브랜드를 확고한 부여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서동공원 명칭을 새로이 붙였고, 서동선화 상징물과 캐릭터 설치, 백제정원 조성하고 제1회 정원축제를 개최,서동공원의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동요 드라마를 통해 서동과 선화, 백제사를 재조명했던 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사업 등으로 부여가 서동의 본고장이며 서동브랜드의 가치를 두고 두고 꺼내 쓸 수 있게 됐다.”
-구드래 잔디구장 조성 및 전국 단위 행사 유치를 설명해 달라.
“부여의 백마강변 구드래 둔치는 잘 가꿔진 푸른 잔디와 봄 가을로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화려하다. 그리고,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들로 늘 분주하면서 음식, 숙박업소들이 손님맞이로 덩달아 분주하다. 지난 2006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말 그대로의 둔치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잔디구장을 조성하면서 군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전국 단위 행사가 줄을 잇는 명소로 발전하고 매년 전국단위 행사가 20여차례 개최되고 있다. 부여군은 백마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둔치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수상 레져와 친수 공간의 조성과 함께 추가로 국제 규격의 체육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전국 제1을 지향하는 체육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민 체감형 도시기반 시설 조성을 설명해달라.
“부여의 동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공주~부여~서천간 고속도로와 부여~논산간 확포장 국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백제큰길 연결도로, 부여~공주 국도 확포장, 백제역사재현단지 진입도로는 물론 군도로서 국비 확보에 특별한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2010 세계대백제전 지원도로 개설 추진, 하천부지 경작 농민들과의 모범적인 백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이루어낸 구룡~보령간 국도 확포장 사업들은 부여의 입체적 광역교통망 으로 군민들의 편익 증진과 함께 2010 세계 대백제전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개백장군 무예촌 건립 포함) 380억 원, 송곡리 선사 취락지 85억 원, 정암리 아요지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역사의 재조명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총 11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재래시장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변신사업, 지난 7월 착공하고 2012년부터 공급하게 되는 도시가스 사업의 유치, 농촌관광 휴양단지 굿뜨래 웰빙마을 조성 등의 군민 체감형 기반시설들은 땀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사업들이다.”
정리=부여 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