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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을 통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핵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국 협정체결 이후 진전이 없는 한미 FTA비준과 관련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한미FTA가 가지는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FTA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두 정상은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양 정부는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6자회담 내에서 함께 협력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자는 뜻을 재확인 했다”며 “12월 8일 보즈워스 대사를 북한에 보내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윤성국 기자 y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