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이 18일 성명을 내고 시가 추진 중인 성북동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시대착오적 난개발 사업’이라고 비난하고 자연환경과 지역공동체를 파괴할 우려가 있는 성북동종합광광단지 조성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은 “박성효 대전시장이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DDC/IDC사가 성북동종합관광단지 개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 일대가 또다시 개발압력을 받고 있다”며 “성북동종합관광단지 개발계획은 타당성이 없는 대표적 막개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연합에 따르면 성북동 지역은 계룡산 국립공원 인근지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는 그린벨트지역으로, 시가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보전녹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북동의 녹지를 훼손하는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대는 “3000만그루 나무를 심는다며 예산을 퍼붓고 반대로 지역의 녹지들은 난개발하는 대전시의 이중적인 녹지정책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연합은 “성북동 지역주민들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공동체 해체를 우려하며 성북동종합관광단지조성을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고 지역이 도시생태농업지로 보전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무분별한 난개발로 성북동지역이 부동산 투기지역이 되고 주변 환경과 자연경관이 파괴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시의 일방적 추진을 성토했다.
연합은 “시의 대표적 관광지라 할 수 있는 곳들이 대부분 적자 운영으로 허덕이고 있다”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연간 약 50억 원, 대전동물원은 연간 30억~4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동물원의 경우 플라워랜드 개장으로 연간 7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므로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연합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협력과 사회문화적인 복지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자연과 순환하는 공생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지역의 마지막 남은 녹지공간을 무분별한 개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고 못박았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연합은 “박성효 대전시장이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DDC/IDC사가 성북동종합관광단지 개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 일대가 또다시 개발압력을 받고 있다”며 “성북동종합관광단지 개발계획은 타당성이 없는 대표적 막개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연합에 따르면 성북동 지역은 계룡산 국립공원 인근지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는 그린벨트지역으로, 시가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보전녹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북동의 녹지를 훼손하는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대는 “3000만그루 나무를 심는다며 예산을 퍼붓고 반대로 지역의 녹지들은 난개발하는 대전시의 이중적인 녹지정책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연합은 “성북동 지역주민들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공동체 해체를 우려하며 성북동종합관광단지조성을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고 지역이 도시생태농업지로 보전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무분별한 난개발로 성북동지역이 부동산 투기지역이 되고 주변 환경과 자연경관이 파괴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시의 일방적 추진을 성토했다.
연합은 “시의 대표적 관광지라 할 수 있는 곳들이 대부분 적자 운영으로 허덕이고 있다”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연간 약 50억 원, 대전동물원은 연간 30억~4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동물원의 경우 플라워랜드 개장으로 연간 7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므로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연합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협력과 사회문화적인 복지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자연과 순환하는 공생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지역의 마지막 남은 녹지공간을 무분별한 개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고 못박았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