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예산 편성에 대한 공방으로 예산 국회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이 국비 예산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만 국회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와 아쉬움을 주고 있다.
18일 대전, 충남·북 서울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회가 이번 주부터 예산안 심사를 본격화 하면서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예산담당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의 국회 방문이 부쩍 늘고 있다.
시·도의 예산 담당라인 공무원들은 예결위 소속 충청권 의원들을 찾아 내년도 예산안 확보를 부탁하고 만약에 있을지 모를 감액 등에 대처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국회에서 ‘4대강 예산 등으로 인해 지방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이 있을지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예산 편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이 현 단체장들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다루는 예산이란 점에서 고위 관계자들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하지만 국회가 4대강 예산 공방으로 예결위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충청권 지자체의 활동이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예결위 일정에 앞서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지만 충청권 지자체들은 상임위원들에 대한 지자체 예산 정보 제공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상임위원들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지만 별로 대응이 없다. 예결특위로 예산안이 넘어오면 대응하겠다는 심산이지만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될 경우 복구하는 데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회 예결특위에는 충청권 출신으로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제천·단양), 민주당은 간사인 이시종 의원(충주)을 비롯해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자유선진당에선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과 김낙성 의원(당진) 등 6명이 포진해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다만 국회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와 아쉬움을 주고 있다.
18일 대전, 충남·북 서울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회가 이번 주부터 예산안 심사를 본격화 하면서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예산담당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의 국회 방문이 부쩍 늘고 있다.
시·도의 예산 담당라인 공무원들은 예결위 소속 충청권 의원들을 찾아 내년도 예산안 확보를 부탁하고 만약에 있을지 모를 감액 등에 대처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국회에서 ‘4대강 예산 등으로 인해 지방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이 있을지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예산 편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이 현 단체장들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다루는 예산이란 점에서 고위 관계자들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하지만 국회가 4대강 예산 공방으로 예결위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충청권 지자체의 활동이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예결위 일정에 앞서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지만 충청권 지자체들은 상임위원들에 대한 지자체 예산 정보 제공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상임위원들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지만 별로 대응이 없다. 예결특위로 예산안이 넘어오면 대응하겠다는 심산이지만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될 경우 복구하는 데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회 예결특위에는 충청권 출신으로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제천·단양), 민주당은 간사인 이시종 의원(충주)을 비롯해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자유선진당에선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과 김낙성 의원(당진) 등 6명이 포진해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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