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금암주공아파트, 천안 월봉대우아파트, 서산시 동문동 삼성아파트가 충남도가 선정하는 에너지절약 으뜸 아파트(일명 그린 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이들 아파트단지에 인증패와 함께 각각 3000만 원 씩 총 9000만 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환경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갖추고, 주민자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특히 올해는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범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감안해 친환경 자재활용, 전기 및 물 절약 실적, 자전거 확보 등 삶의 공간을 녹색화한 단지를 대상으로 ‘그린 홈 으뜸아파트’를 선정했다.
아울러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건강한 웰빙 주거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끼리 따뜻한 소통이 오가는 아파트 명가(名家)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올해는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 공모에 앞서 평가항목을 연초에 미리 공개함으로써 공동체 문화가 살아숨쉬는 저탄소·저에너지 그린 홈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공모한 18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주택관리사협회, 대학 교수, 언론인, NGO 등 순수 민간단체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지실사를 거쳐 500호 미만 규모에서 천안 월봉대우 아파트와 계룡 금암 주공 아파트, 500호 이상~1000호 미만 규모에서 서산 동문 삼성 아파트를 각각 그린 홈 으뜸아파트로 선정했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근래들어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제 입주민들의 품격과 수준을 나타내주는 무형의 자산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은 도내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본보기가 되는 것은 물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환경을 개선해 자연과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행복한 공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앞으로도 도내 공동주택을 저탄소·저에너지의 친환경단지로 꾸미기 위해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절약 아파트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충남도는 이들 아파트단지에 인증패와 함께 각각 3000만 원 씩 총 9000만 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환경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갖추고, 주민자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특히 올해는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범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감안해 친환경 자재활용, 전기 및 물 절약 실적, 자전거 확보 등 삶의 공간을 녹색화한 단지를 대상으로 ‘그린 홈 으뜸아파트’를 선정했다.
아울러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건강한 웰빙 주거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끼리 따뜻한 소통이 오가는 아파트 명가(名家)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올해는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 공모에 앞서 평가항목을 연초에 미리 공개함으로써 공동체 문화가 살아숨쉬는 저탄소·저에너지 그린 홈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공모한 18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주택관리사협회, 대학 교수, 언론인, NGO 등 순수 민간단체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지실사를 거쳐 500호 미만 규모에서 천안 월봉대우 아파트와 계룡 금암 주공 아파트, 500호 이상~1000호 미만 규모에서 서산 동문 삼성 아파트를 각각 그린 홈 으뜸아파트로 선정했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근래들어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제 입주민들의 품격과 수준을 나타내주는 무형의 자산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은 도내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본보기가 되는 것은 물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환경을 개선해 자연과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행복한 공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앞으로도 도내 공동주택을 저탄소·저에너지의 친환경단지로 꾸미기 위해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절약 아파트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