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한동안 부각되지 않은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봄 아파트 분양을 목표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번 주 도로공사 현장 등에서 아스콘 포장작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결실을 맺을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대전 서구청 등에 따르면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최근 6대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봄 아파트 분양을 위해 기존 모델하우스를 철거하고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이다.
기존 모델하우스를 철거하는 이유는 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아파트 평면이나 타입이 바뀔 수 있는 데다 기존 모델하우스 부지는 ‘환지’인 관계로 새로운 모델하우스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게 태안종합건설 측의 설명이다.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지난 3월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9월 가스·전기 공사에 착수, 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로써 1996년 6월 지구 지정 후 아파트 분양 시기를 알 수 없었던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부동산 시장에서 대외적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구 관저동 및 유성구 원내동 일원 41만 1915㎡ 규모로, 대전지역에서 민자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첫 사례다.
지난 1996년 도시계획결정 및 지적승인을 받았으며 2004년 7월 조합설립인가, 2006년 3월 개발계획결정(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같은해 4월 20일부터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개발계획 변경인가(2007년 6월)와 환지계획인가 및 환지예정지(2007년 12월), 개발계획결정(변경) 및 실시계획인가(2008년 2월), 대전시 건축위원회 심의(2008년 10월), 공동주택지 영향평가 심의(2008년 10월 13일), 실시계획(변경) 인가(2009년 3월), 기반시설 설치 완료(2009년 3월), 가스 및 전기공사 착수(2009년 9월) 등 행정적인 절차와 부동산 경기 상황 등으로 아파트 분양이 순연됐다.
관저4지구는 단독주택용지 9만 8895㎡, 공동주택용지 13만 1197㎡, 준주거용지 7355㎡ 등 총 41만 1915㎡로 개발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3000여 가구가 들어서 모두 1만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전체 면적의 42.3%를 차지하는 도시기반시설(17만 4467㎡)은 도로(19.8%)와 주차장(1.3%), 학교(13.3%), 공원(3.1%), 녹지(3.1%), 공공청사(0.3%), 유수지(1.5%) 등으로 구분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최근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번 주 도로공사 현장 등에서 아스콘 포장작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결실을 맺을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대전 서구청 등에 따르면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최근 6대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봄 아파트 분양을 위해 기존 모델하우스를 철거하고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이다.
기존 모델하우스를 철거하는 이유는 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아파트 평면이나 타입이 바뀔 수 있는 데다 기존 모델하우스 부지는 ‘환지’인 관계로 새로운 모델하우스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게 태안종합건설 측의 설명이다.
조합과 태안종합건설은 지난 3월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9월 가스·전기 공사에 착수, 내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로써 1996년 6월 지구 지정 후 아파트 분양 시기를 알 수 없었던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부동산 시장에서 대외적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구 관저동 및 유성구 원내동 일원 41만 1915㎡ 규모로, 대전지역에서 민자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첫 사례다.
지난 1996년 도시계획결정 및 지적승인을 받았으며 2004년 7월 조합설립인가, 2006년 3월 개발계획결정(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같은해 4월 20일부터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개발계획 변경인가(2007년 6월)와 환지계획인가 및 환지예정지(2007년 12월), 개발계획결정(변경) 및 실시계획인가(2008년 2월), 대전시 건축위원회 심의(2008년 10월), 공동주택지 영향평가 심의(2008년 10월 13일), 실시계획(변경) 인가(2009년 3월), 기반시설 설치 완료(2009년 3월), 가스 및 전기공사 착수(2009년 9월) 등 행정적인 절차와 부동산 경기 상황 등으로 아파트 분양이 순연됐다.
관저4지구는 단독주택용지 9만 8895㎡, 공동주택용지 13만 1197㎡, 준주거용지 7355㎡ 등 총 41만 1915㎡로 개발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3000여 가구가 들어서 모두 1만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전체 면적의 42.3%를 차지하는 도시기반시설(17만 4467㎡)은 도로(19.8%)와 주차장(1.3%), 학교(13.3%), 공원(3.1%), 녹지(3.1%), 공공청사(0.3%), 유수지(1.5%) 등으로 구분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