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에서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잠적한 논산시청 오 모(38·7급) 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감사원에서 논산시청 수도사업소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9일 논산시청 오 모 씨가 상수도시설 공사대금 2억 2000여만 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수도사업소에 대한 제반 서류등을 압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 중이다.
특히 감사원은 오 씨가 횡령한 금액이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제반 서류를 분석, 추가 횡령금액을 확인 중이다.
한편 논산경찰서는 오 씨가 상수도시설 공사대금 2억 2000여만 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씨는 2007년 2월부터 수도사업소 회계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9월 21일 회계과로 보직을 옮긴 뒤 후임자가 업무를 파악하던 중 30억여 원의 공금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출국금지는 물론 계좌영장청구 등 오 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원과 공동으로 정확한 피해액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감사원은 9일 논산시청 오 모 씨가 상수도시설 공사대금 2억 2000여만 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수도사업소에 대한 제반 서류등을 압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 중이다.
특히 감사원은 오 씨가 횡령한 금액이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제반 서류를 분석, 추가 횡령금액을 확인 중이다.
한편 논산경찰서는 오 씨가 상수도시설 공사대금 2억 2000여만 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씨는 2007년 2월부터 수도사업소 회계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9월 21일 회계과로 보직을 옮긴 뒤 후임자가 업무를 파악하던 중 30억여 원의 공금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출국금지는 물론 계좌영장청구 등 오 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원과 공동으로 정확한 피해액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