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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청 제공 | ||
지난 달 20일부터 동구 추동 대청호자연생태관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은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외지 관람객이 전체 30%인 6만여 명에 달하는 등 전국 규모의 명품축제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총 6개 코스에 걸친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은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꽃잔치로, 10만여㎡의 국화 행사장에 풍차와 대형 태극기, 기차 등 각종 토피어리·조형물과 함께 전국 국화작품 콘테스트 출품작 400여 점 등이 국화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생태습지와 오솔길, 주변 등산로와 산책로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생태문화의 장으로 꾸며져 ‘자연을 닮은 가을 명품 브랜드’ 축제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국화향나라전은 19만여 명의 유료 관람객 유치로 6억 5000여만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2만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지난 여름 온 도심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역 영시축제에 이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올 가을 또 하나의 대박축제를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가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