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예식장이나 유명 관광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음식점이 각종 식재료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오다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지역의 예식장 음식점과 속리산, 월악산, 고수동굴, 송계계곡, 물안계곡, 화양계곡 등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관원은 이중 허위표시한 6개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표시하지 않은 3개 업소는 700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청주시내 S예식장 음식점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채 하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J예식장 음식점은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천시내 H 예식장 음식점도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괴산군 청천면 J 음식점은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지역의 예식장 음식점과 속리산, 월악산, 고수동굴, 송계계곡, 물안계곡, 화양계곡 등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관원은 이중 허위표시한 6개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표시하지 않은 3개 업소는 700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청주시내 S예식장 음식점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채 하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J예식장 음식점은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천시내 H 예식장 음식점도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괴산군 청천면 J 음식점은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