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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는 서해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로 소외계층을 도왔다. 서해도시가스 제공 | ||
◆해마다 눈부신 성장 뒤에는 경영 이념이 토대
수천억 우량기업으로 키운 현재의 서해도시가스의 모체는 법정 관리회사이던 한보에너지 한서도시가스로 2004년 1월부터 본격 도시가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본사는 당진군 당진읍 시곡리 80-5에 자리잡고 있다.
윤웅하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이처럼 4년 연속 성장을 할 수 있는 데는 인간 중시, 안전관리, 고객 만족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경영 이념이 토대가 된 것 같다"고 힘주워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법정관리 중이던 한보에너지를 350억 원에 인수한 대한교과서가 회사 이름을 서해도시가스로 변경하고 법정관리 회사 직원들을 어루만지며 본격 재기 활동에 나섰다.
산업화의 원동력인 메리트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이 회사의 도시가스사업 권역은 크게는 충남 북부지역인 당진군,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이지만 중심 사업처는 당진지역으로 그 공급처를 더욱 늘려가고 있다.
당진에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 "현재나 앞으로도 당진은 신산업도시·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매력적인 메리트와 함께 여러 산업단지가 곳곳에 분포돼 있어 마력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윤 대표는 답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에 제시했던 '2010년 매출 3000억 원, 도시가스 5억㎥ 판매 목표'를 올해 11월 현재 예상 매출실적 2492억 원, 도시가스 판매 공급량이 3억 7000㎥에 이르고 있어 제시했던 비젼을 실천에 착착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천연가스는 지하 깊은 곳에 매장돼 오랜 시간 누적된 퇴적물에서 발생하는 발열량이 높은 에너지 자원이고, 액화천연가스는 가스전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162℃로 액화시켜 부피를 1/600으로 압축시킨 무색 투명의 액체를 말하는데, 이 액체를 기화설비에 의해 기화시켜 천연가스 상태로 배관을 통해 고객에게 공급하는데 이것이 도시가스인 것이다.
서해도시가스는 이 도시가스 판매를 위해 당진 및 서산·태안·홍성·예산지역 등 산업시설, 영업시설, 각 가정에 지하 매설 배관을 통해 공급을 하는 데, 지하 매설 배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완벽하게 구축해 안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2009년 11월 현재 각 지역에 깔린 배관 연장은 당진지역 105.7㎞, 서산지역 91.7㎞, 태안지역 16.3㎞, 홍성지역 23.3㎞, 예산지역 40.1㎞를 구축해 점차 늘려가고 있다.
◆제한없이 베푸는 지역 공헌활동
민간기업인 서해도시가스가 사업을 시작한 2004년부터 당진지역 공헌활동에 공격적일만큼 활발하게 지원하는 것에 대해 윤 대표는 "회사 경영이념에도 나와 있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헌신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가 무한정은 아니지만 소신껏·성의껏 지역 공헌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회사는 2009년 한해 동안 원당초교에 우수학생 장학금(2월), 행복마을 프로젝트 봉사활동(8월), 당진교육청과 교육협력 협약(10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10월) 등을 지역에 골고루, 그리고 부지런히 봉사활동을 해 왔다. 민간기업이 당진 발전을 위해 상생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역 공헌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여타 민간기업에게도 수범사례가 될만큼 교훈을 주는 서해도시가스의 경영방식은 특별하다.
‘한번 번쩍’이 아닌 기업으로 남기 위해 회사 경영이념인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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