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위직 인사에 허덕였던 충북도청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립대 총장 인선에 연영석 정책실장이 낙점되면서 수 년 동안 묶여 있어 이사관 인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도립대 총장 인사를 '낙하산' 식 보은인사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지만 도청 내부에서 모처럼 활발한 인사이동으로 직원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분분하다. 연 실장이 총장 인선으로 8년째 자리를 보전했던 이사관직에서 물러나면서 충북도청에 3개 이사관(정책관리시장, 충북도의회사무처장, 청주부시장) 자리 중 한 자리가 발생됐다.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 것 같았던 이사관 자리가 예상보다 빨리 발생되자 도청 내부가 후속인사에 관심이 집중되며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이사관 승진 대상자로는 현재 정정순 경제통상국장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신동인 행정국장, 김경용 전 균형발전국장 등이 경쟁 대상에 올라 있다.
이사관 승진에 따른 부이사관 승진 연쇄반응도 관심사다.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 신설과 지식산업진흥원장의 임기가 연말에 끝나는 등 최대 4자리가 승진 티오로 발생된다.
부이사관 승진대상자로는 김화진 총무과장과 이승우 공보관, 김재갑 전 제천부시장, 윤영현 자치행정과장, 박종섭 전 진천부군수, 박성수 문화예술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기관 승진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들이 연말 명예퇴직을 신청해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인사 폭이 최대 1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단양·괴산·증평 등 3개 군의 부단체장도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부단체장을 노린 경쟁이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청 한 공무원은 "올해 연말 인사폭이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고위직 인사적체로 줄줄이 묶여 있던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충북도립대 총장 인선에 연영석 정책실장이 낙점되면서 수 년 동안 묶여 있어 이사관 인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도립대 총장 인사를 '낙하산' 식 보은인사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지만 도청 내부에서 모처럼 활발한 인사이동으로 직원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분분하다. 연 실장이 총장 인선으로 8년째 자리를 보전했던 이사관직에서 물러나면서 충북도청에 3개 이사관(정책관리시장, 충북도의회사무처장, 청주부시장) 자리 중 한 자리가 발생됐다.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 것 같았던 이사관 자리가 예상보다 빨리 발생되자 도청 내부가 후속인사에 관심이 집중되며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이사관 승진 대상자로는 현재 정정순 경제통상국장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신동인 행정국장, 김경용 전 균형발전국장 등이 경쟁 대상에 올라 있다.
이사관 승진에 따른 부이사관 승진 연쇄반응도 관심사다.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 신설과 지식산업진흥원장의 임기가 연말에 끝나는 등 최대 4자리가 승진 티오로 발생된다.
부이사관 승진대상자로는 김화진 총무과장과 이승우 공보관, 김재갑 전 제천부시장, 윤영현 자치행정과장, 박종섭 전 진천부군수, 박성수 문화예술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기관 승진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들이 연말 명예퇴직을 신청해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인사 폭이 최대 1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단양·괴산·증평 등 3개 군의 부단체장도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부단체장을 노린 경쟁이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청 한 공무원은 "올해 연말 인사폭이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고위직 인사적체로 줄줄이 묶여 있던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