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테크노밸리 준공식이 5일 대전시 유성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과 성하현 한화그룹 부회장, 정승진 ㈜대덕테크노밸리 대표,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축하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한화그룹 ㈜대덕테크노밸리는 5일 단지 내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성하현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혁 산업은행 부은행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년 간의 첨단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7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01년 한화그룹과 대전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설립한 ㈜대덕테크노밸리가 유성구 관평·탑립·용산동 일원 427만 ㎡ 부지에 1조 11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첨단벤처클러스터와 주거·교육·문화레저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를 완성한 것을 기념한 것으로 성대한 축제로 거행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성하현 부회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대덕테크노밸리에는 고부가가치 기술이 집약된 첨단벤처클러스터가 구축돼 700여 개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과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대덕테크노밸리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서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뿌리 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효 시장은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대덕특구 1·2단계 미래형 창조단지 등 ‘포스트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해 대전경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 준공을 기념해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전팝스오케스트라 및 가수 김도향 초청 공연이 열린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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