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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우정展 <루불동인전>
유희영 | 이종상 | 김인중 | 이철주
미술에 대한 열정과 꿈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동거동락한 충남 출신 화가 4인이 한 자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오는 5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전 아트센터 알트에서 열리는 '반세기의 우정전'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유희영, 이종상,
김인중, 이철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들은 고교 시절 서양화가 김철호가 이끄는 미술반에서 함께
활동하며 화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 주목받는 화가로 성장했다.
부여에서 태어난 유희영은 지난 1991년 서울 갤러리현대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파리, 뉴욕 등을 오가며 개인전을 여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했왔고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일하고 있다.
'원형상' '독도' 등이 대표작인 이종상은 예산 출신으로 서울대 교수 및 박물관장, 미술관 초대관장,
서울대 명예교수, 상명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주교 신부인 김인중은 부여가 고향으로
파리와 도쿄, 벨기에 등에서 작품전시화를 연 바 있고, 지난 2006년 옥조근정 훈장을 수훈한 바 있는 이철주는 청양 출신으로 현재 중앙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네 작가가 각자의 영역에서 이룬 확고한 작품세계와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221-0520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