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71·성지건설 회장) 이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이 이날 오전 새벽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승용차에 태워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지만 박 전 회장은 오전 8시 32분 사망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이날 오후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으며, 장례는 3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