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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동굴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 아쿠아월드 기공식이 3일 보문산 공원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 이은권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동영상=허만진 영상기자 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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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은 3일 시청에서 “보문산 공원을 새롭게 재창조해 전국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보문산 뉴 그린 파크(new green park)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이날 착공한 동굴형 아쿠아월드와 이곳에서 오월드를 잇는 관광모노레일 사업 등 2021년까지 13개 사업에 총 366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350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의 동굴형 아쿠아월드가 내년 5월 개장하는 것을 비롯해 2013년까지 생태공원(대사지구)과 보문산 둘레길(대사동~사정동 12.5㎞), 오월드 내 야생화단지 등 6개 사업이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11년까지 국비 19억 원 등 24억 원을 들여 오월드, 사정공원, 대사지구, 호동지구 등을 연계하는 총 연장 20.84㎞의 순환도로(임도) 개설도 예정돼 있다.
대사천 생태복원(사업비 500억 원)과 민간자본(1500억 원)이 투입될 모노레일(중구청~아쿠아월드~오월드) 사업 외에도 대전청소년마을 유스호스텔 신축, 문화지구 예술테마공원 및 호동지구 문화공원, 무수동 자연휴양림 치유숲 조성, 뿌리공원 확충 등 7개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문 그린랜드’는 국비 40억 원 등 105억 원을 투자해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1만 1243개의 일자리 창출과 581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