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최초 장애인전용 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이 2일 대전시청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를 받은 20명의 택시기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대전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콜택시가 운행된다.

대전시는 2일 시청 북문 앞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학원 대전시의회 의장, 장애인 관련 단체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택시를 활용한 장애인 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전은 기존에 운영하던 승합차(15대) 외에 개인택시 20대 등 모두 35대의 장애인 차량이 운행하게 됐다.

시는 장애인 편익 및 택시 감차 및 운영비 절감 효과를 위해 내년에도 개인택시를 활용해 전용 콜택시 20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시로부터 월 231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전용콜택시는 일반 영업은 하지 않는 대신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5시간 365일 장애인을 실어나르게 된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이며, 운행요금과 이용시간 등은 기존 장애인 차량과 같다. 장애인전화상담실(042-226-1533) 또는 인터넷(www.djcall.or.kr, www.djcalltaxi.or.kr)으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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