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전 시계 국가하천 정비사업의 세부 윤곽이 나왔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체 4대강 사업비 22조 5000억 원 중 금강본류를 포함해 대전의 3대 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이상 국가하천), 대전천(지방하천)에 오는 2012년까지 8845억 원이 투입된다.
구간 총 연장은 갑천(금강합류점~서구 용촌동 시계 34㎞)과 유등천(갑천 합류점~중구 침산동 시계 16㎞), 금강본류(대청댐~유성구 금탄동 시계 20㎞) 등 총 75.5㎞에 달하며, 1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는 1단계 본사업(사업비 1280억 원)인 갑천 2·3지구와 유등 1·2지구 사업은 이미 사업자를 선정, 시공에 들어갔다.
2단계 사업인 갑천1지구 사업(사업비 351억 원)은 지방국토관리청이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면 대전시가 내년 초 발주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도 금강본류에 금강생태복원사업(사업비 4542억 원)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이 금강 소수력발전, 자전거길, 목척교르네상스,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등 9개 기타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2672억 원이 투입된다.
1, 2단계 사업에 소요되는 6173억 원은 전액 국비가 투입되지만, 기타사업에는 약 500억 원가량의 지방비가 필요할 것으로 대전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표적 하천 정비사업은 취수보 개보수와 호안 정비, 자전거도로 신설 등이다.
신구교 인근 대형 라바보(2개)를 비롯해 기존 20여 개의 콘크리트보가 돌보로 교체되고, 구조물 설치는 최소화된다.
갑천 2·3지구에는 어도 12개소와 가동보 2개소, 유등 1·2지구에는 여울 7개소와 횡단교량 2개소 등이 만들어진다.
내년 대전시가 진행할 갑천 1지구 내 과학공원 앞 호수공원에는 수변 무대와 전망데크(9개소) 등이 설치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과 유성구 금탄동 시계 사이에 나루터 4개소를 복원하고 갑천포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대덕구가 추진 중인 로하스 갈밭골 수변공원 조성 사업도 이 사업에 포함됐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체 4대강 사업비 22조 5000억 원 중 금강본류를 포함해 대전의 3대 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이상 국가하천), 대전천(지방하천)에 오는 2012년까지 8845억 원이 투입된다.
구간 총 연장은 갑천(금강합류점~서구 용촌동 시계 34㎞)과 유등천(갑천 합류점~중구 침산동 시계 16㎞), 금강본류(대청댐~유성구 금탄동 시계 20㎞) 등 총 75.5㎞에 달하며, 1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는 1단계 본사업(사업비 1280억 원)인 갑천 2·3지구와 유등 1·2지구 사업은 이미 사업자를 선정, 시공에 들어갔다.
2단계 사업인 갑천1지구 사업(사업비 351억 원)은 지방국토관리청이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면 대전시가 내년 초 발주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도 금강본류에 금강생태복원사업(사업비 4542억 원)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이 금강 소수력발전, 자전거길, 목척교르네상스,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등 9개 기타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2672억 원이 투입된다.
1, 2단계 사업에 소요되는 6173억 원은 전액 국비가 투입되지만, 기타사업에는 약 500억 원가량의 지방비가 필요할 것으로 대전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표적 하천 정비사업은 취수보 개보수와 호안 정비, 자전거도로 신설 등이다.
신구교 인근 대형 라바보(2개)를 비롯해 기존 20여 개의 콘크리트보가 돌보로 교체되고, 구조물 설치는 최소화된다.
갑천 2·3지구에는 어도 12개소와 가동보 2개소, 유등 1·2지구에는 여울 7개소와 횡단교량 2개소 등이 만들어진다.
내년 대전시가 진행할 갑천 1지구 내 과학공원 앞 호수공원에는 수변 무대와 전망데크(9개소) 등이 설치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과 유성구 금탄동 시계 사이에 나루터 4개소를 복원하고 갑천포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대덕구가 추진 중인 로하스 갈밭골 수변공원 조성 사업도 이 사업에 포함됐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