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58주년을 맞은 충북대학교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거듭하며 세계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견실히 구축, 중부권 거점 국립대학이자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개교 27년만에 국립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충북대는 이제 13개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32개 연구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우뚝 성장했다.

소비자 만족도 1위 국립대학, 전국 최고의 연구비 수주, 국내 대학 유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글로벌 연구실 개소 등은 교수들의 연구 열정과 학생들의 학구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합작품이다.

충북대는 제 6차 종합발전계획(2007~2011년)의 비전을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대학 육성’으로 설정하고 21세기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6개 사업(교수·학습강화, 글로벌인재육성강화, 장학사업, 취업역량강화, 특성화역량강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에 발맞춰 생명 의료공학 특성화로 바이오 메카를 현실화 하며 새로운 용틀임을 하고 있다.

◆최고의 교육체제와 글로벌 인재 육성

충북대는 치열한 대학 간 경쟁속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에 성공, 올해 개원 시킴으로써 우수 법조인 양성의 기틀을 다졌다.

한국표준협회 교육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엔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립대 최초 경영학 교육인증을 받았으며 공학교육인증(ABEEK) 예비인증도 이미 받아놓고 있다.

미국 8개, 중국 15개, 러시아 11개 대학 등 세계 30개국 77개 대학과 자매결연 하는 등 세계 속의 대학으로 자리잡으며 매년 5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참여시키고 있다.

현재 15개국 570여 명의 해외유학생들이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학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다수의 원어민 교수와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이뤄진 국제교육원 교육시스템 또한 충북대를 글로벌 대학으로 견인하고 있다.

◆취업이 강한 대학 만들기에 총력

취업 역량 강화사업에 어느 대학보다 심혈을 기울이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취업과 직결되는 교과목 운영은 물론 취업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대규모 취업페스티벌과 경진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ISO1005’ 인증을 획득했고 정규직 취업률 국립대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삼성 등 국내 유수의 40개 대기업 채용 설명회와 SK텔레콤 등 60여 개 기업체 리쿠르팅을 유치했으며 취업캠프를 여는 등 취업의 문을 넓히고 있다.

공무원시험 정보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강의하고 성공중소기업 CEO초청 강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연구환경

충북대는 학문 탐구의 요람으로 무엇보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연구환경을 이미 조성해 놓고 있고 최고의 연구시설을 갖추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연구센터(ERC) 신규사업(43억 원),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신규사업(54억 원), 2단계 BK21 신규사업(22억 9000만 원) 등은 연구시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9억 2300만 원), 지역인재(실험동물전문인력) 육성사업(1억 5000만 원),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7억 8000만 원) 선정 등은 우리 나라의 연구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

제 2단계 중점연구소 사업(동물의학연구소 17억 원)에 선정됐고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도 선정돼 매년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차세대 선도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4년 간 17억 7000만 원), 세포시스템 인력양성사업(4년 간 5억 2000만 원) 등은 바이오 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09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1년 간 무려 47억 6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외에 글로벌 연구실 사업, 창의적 연구지원사업(외계행성 연구단) 등 선정 수많은 국책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외 혁신적인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학문 발전과 창의적인 연구 결과

안정된 연구환경에 힘입어 충북대 연구소가 이룩한 학문적 업적 또한 탁월하다.

한정호 교수(물리)는 태양계와 닮은 외계 행성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최중범 교수(물리)는 해외 글로벌 리서치센터 유치와 함께 세계 최초 ‘초 저소비전력 반도체 회로 기술’을 개발해 냈다.

전달영 교수(경영)는 유통연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김학용 교수(생화학)는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논문(최다 인용)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일궜다. 충북대 지방교육연구센터는 교과부 주최 최우수 평가 1위에 선정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도 6명(전국 대학 4위)이나 선정됐다.

◆학생들의 학업관련 실적도 괄목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연구실을 갖춘 충북대 학생들의 학업관련 실적은 뛰어날 수밖에 없다. 수의과대 학생들은 7년 연속 수의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금자탑을 쌓았고 의대생들은 제72회 의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기량을 보였다.

학생들은 또 21세기 우수인재상 및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고 대한건축학회 2008 학생작품전 대상을 거머 쥐었다.

콘크리트대회에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각디자인 전공 유니버셜 디자인 공모전에선 100% 수상하는 실력도 보여줬다. ‘지능형 SOC 로봇워 2009’ 대회에도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패션디자인정보학과는 제1회 2008 KAMS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영국 왕립협회 ‘뉴턴 국제 펠로우십’에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가진 50명의 연구원을 선발하는 쾌거도 일궈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우수·봉사·공로 등 장학금 팍팍…호텔형 기숙사등 복지혜택 풍성

[충북대학교]충북대인이 누리는 프리미엄

충북대는 아름답고 편리한 캠퍼스에 수많은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의 복지 혜택과 교육 환경을 극대화 하고 있다.

우선 신입생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장학금을 비롯해 우수신입생장학금, 우수인재양성전형 장학금, 국가유공보호 및 장애인 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교 재학 중 국제규모대회 입상자 및 충북대 실시 전국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한 장학금 혜택도 있다.

재학생은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특대장학금, 우수장학금을 지급하고 복지장학금을 주는 개척장학생, 단대복지 장학생, 근로장학생, 희망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봉사장학생, 공로장학생, 고시원장학생, 외국인장학생 등 각종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장학제도에 힘입어 지난해 1만 7094명의 학생들에게 169억여 원의 장학금 혜택을 주었다.

수려한 대학 캠퍼스는 무선랜을 구축하고 정보통신 인프라를 확충해 정보화시대 학생들의 학업·생활환경을 최적화 시켰다.

캠퍼스 폴리스제도를 운용해 학내 질서와 안전을 확립하고 학부 신입생들에게는 희망자 전원을 그린 캠퍼스와 어우러진 호텔형 기숙사에 수용해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전념, 엘리트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

국토의 중심부 청주에 위치한 충북대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만 5000명의 우수 인재와 10만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어 그야말로 대한민국 인재양성의 산실, 면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한 것은 물론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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