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론을 둘러싸고 사실상 국론이 분열된 가운데 논란의 핵심사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에 대한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관하고 토론자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이 나서는 등 기존 토론회와는 달리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담겨질 전망이다.
더구나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벨트 사업의 핵심인 거점지구에 대한 언급이 예상되고 있어 ‘세종시-과학벨트 함수관계’에 대한 과학계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내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2009 과학기술이슈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정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과학과 비즈니스의 융합도시 사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가 '거점지구 도시공간 개념', 민범식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장이 '거점지구 도시공간 조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방주 과학기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김경민 한양대 외교정치학과 교수,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 전영기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조만형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최근 세종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과학벨트의 거점 도시 건설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와 국회의원, 과학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과학적, 공간적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생각”이라며 “과학과 비즈니스가 거점도시를 위주로 어떻게 융합, 발전돼야 할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특히 이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관하고 토론자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이 나서는 등 기존 토론회와는 달리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담겨질 전망이다.
더구나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벨트 사업의 핵심인 거점지구에 대한 언급이 예상되고 있어 ‘세종시-과학벨트 함수관계’에 대한 과학계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내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2009 과학기술이슈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정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과학과 비즈니스의 융합도시 사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가 '거점지구 도시공간 개념', 민범식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장이 '거점지구 도시공간 조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방주 과학기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김경민 한양대 외교정치학과 교수,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 전영기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조만형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최근 세종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과학벨트의 거점 도시 건설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와 국회의원, 과학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과학적, 공간적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생각”이라며 “과학과 비즈니스가 거점도시를 위주로 어떻게 융합, 발전돼야 할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