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11월 분양시장에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1월 충청권에 36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내년 2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이 곧 끝나기 때문에 겨울철(내년 2월까지) 분양시장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11월이 분양시장의 정점이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달에는 대전에 645가구가, 충남에 2491가구가, 충북에 514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보면 대전의 경우 금성백조주택이 도안지구 13블록에 ‘예미지’ 6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충북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증평 송산A2블록에 국민임대아파트 514가구를 공급한다.

충남에서는 롯데건설이 천안시 청당동 361의 13번지에 114~193㎡형 1012가구, 당진군 송악면 반촌리 856번지 일원에 85~157㎡형 697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에 782가구를 분양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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