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지루하고 초조한 조정장을 계속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료나 테마에 따라 개별 종목별 움직임 또한 크게 구분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때문에 심리적 불안을 겪는 투자자들은 이런 조정장에서 그동안 유지했던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무리한 투자에 빠져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방향이 불분명한 조정장에서는 하락장보다 더 많은 주의를 요구한다. 조정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특히 유의해야할 점을 짚어보자.
◆넘치는 자신감, 지나친 경계심
조정장이 다른 때보다 위험한 이유는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승 또는 하락장에서는 패턴에 따라 어느정도의 예측 대응이 가능하지만 조정장은 이 같은 패턴의 전 단계이기 때문에 예측이 더욱 어렵다. 이런 조정장에서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전략이 세워지기 마련인데 이 때 자신의 예측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된다.
지나친 자신감은 현실 판단을 둔하게 만들고 변환점에서의 대응 또한 갈등을 유발시켜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다.
반면 지나친 경계와 소극적인 태도 역시 조정장에서 많은 기회를 잃게 만든다.
조정장에서 투자자들은 언제나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기 일쑤여서, 평소와 달리 단순히 가격의 흐름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또 하락장에서 막연하게 바닥에 대한 기대로 손절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 보다는 객관적인 지표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조정장, 손절의 원칙이 더욱 중요
손절매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는 개인 투자자는 없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투자자 역시 드물다.
손절매는 투자자들에게 약인 동시에 독이 된다.
때문에 원칙을 두고 확실히 실행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를 안길 수 있다.
투자자들은 조정장처럼 상승·하락이 불분명한 장세에서의 손절매를 더욱 어렵게 느낀다.
예측이 어려운만큼 현재의 손절 판단에 확신이 서질 않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이 아무리 힘을 받아 오르려고 하도 전체 장세가 약세만 탄력을 잃기 마련이다.
반면 장세에 탄력이 붙으면 재료가 없는 잡주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조정장은 하루하루가 지지선인 동시에 저항선인 셈이기 때문에 손절라인은 상승장일때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 없이 공포감에 의한 섣부른 손절매가 자산을 갉아먹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합당한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분할 필수, 집중 금지
한 종목에 집중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나 통용되는 말이다.
종목 집중뿐만 아니라 한 종목의 매수·매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나름대로 저점을 확인하고 매수에 임한다지만 조정장에서는 재차 하락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지루한 조정장에서 한 번의 흐름만 와도 이를 기회로 오인하고 매수에 가담하기 일쑤다. 때문에 매수 타이밍이 왔더라도 분할 매수로 장세 흐름을 살펴야 한다.
매수 기회가 불분명한 조정장에서는 순간적인 상승을 대세 상승으로 오인해 섣부른 추격매수에 빠지기가 쉽다.
이 경우 매수와 동시에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출발부터 삐그덕 거리게 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경험상 이 같은 사실을 잘 알면서도 찍어 놓은 종목이 슬금슬금 오르면 순간적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매수를 한다.
매수하려는 종목은 매수 진입 단가와 손절선을 확실히 정해 두고, 여러차례 분할 매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아무리 저점을 높이고 있더라도 조정장에서는 단기차익 물량 등이 출회되기 때문에 다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가변성이 높은 조정장에서 확실한 대응책이 없다면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 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이런 가운데 재료나 테마에 따라 개별 종목별 움직임 또한 크게 구분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때문에 심리적 불안을 겪는 투자자들은 이런 조정장에서 그동안 유지했던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무리한 투자에 빠져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방향이 불분명한 조정장에서는 하락장보다 더 많은 주의를 요구한다. 조정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특히 유의해야할 점을 짚어보자.
◆넘치는 자신감, 지나친 경계심
조정장이 다른 때보다 위험한 이유는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승 또는 하락장에서는 패턴에 따라 어느정도의 예측 대응이 가능하지만 조정장은 이 같은 패턴의 전 단계이기 때문에 예측이 더욱 어렵다. 이런 조정장에서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전략이 세워지기 마련인데 이 때 자신의 예측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된다.
지나친 자신감은 현실 판단을 둔하게 만들고 변환점에서의 대응 또한 갈등을 유발시켜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다.
반면 지나친 경계와 소극적인 태도 역시 조정장에서 많은 기회를 잃게 만든다.
조정장에서 투자자들은 언제나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기 일쑤여서, 평소와 달리 단순히 가격의 흐름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또 하락장에서 막연하게 바닥에 대한 기대로 손절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 보다는 객관적인 지표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조정장, 손절의 원칙이 더욱 중요
손절매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는 개인 투자자는 없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투자자 역시 드물다.
손절매는 투자자들에게 약인 동시에 독이 된다.
때문에 원칙을 두고 확실히 실행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를 안길 수 있다.
투자자들은 조정장처럼 상승·하락이 불분명한 장세에서의 손절매를 더욱 어렵게 느낀다.
예측이 어려운만큼 현재의 손절 판단에 확신이 서질 않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이 아무리 힘을 받아 오르려고 하도 전체 장세가 약세만 탄력을 잃기 마련이다.
반면 장세에 탄력이 붙으면 재료가 없는 잡주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조정장은 하루하루가 지지선인 동시에 저항선인 셈이기 때문에 손절라인은 상승장일때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 없이 공포감에 의한 섣부른 손절매가 자산을 갉아먹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합당한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분할 필수, 집중 금지
한 종목에 집중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나 통용되는 말이다.
종목 집중뿐만 아니라 한 종목의 매수·매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나름대로 저점을 확인하고 매수에 임한다지만 조정장에서는 재차 하락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지루한 조정장에서 한 번의 흐름만 와도 이를 기회로 오인하고 매수에 가담하기 일쑤다. 때문에 매수 타이밍이 왔더라도 분할 매수로 장세 흐름을 살펴야 한다.
매수 기회가 불분명한 조정장에서는 순간적인 상승을 대세 상승으로 오인해 섣부른 추격매수에 빠지기가 쉽다.
이 경우 매수와 동시에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출발부터 삐그덕 거리게 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경험상 이 같은 사실을 잘 알면서도 찍어 놓은 종목이 슬금슬금 오르면 순간적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매수를 한다.
매수하려는 종목은 매수 진입 단가와 손절선을 확실히 정해 두고, 여러차례 분할 매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아무리 저점을 높이고 있더라도 조정장에서는 단기차익 물량 등이 출회되기 때문에 다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가변성이 높은 조정장에서 확실한 대응책이 없다면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 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