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인선에 충북도청 공무원들과 학내 교수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총장에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도청뿐만 아니라 학내에서 나타나는 연쇄반응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도청 고위공무원이 임명될 경우 그동안 정체현상을 빚었던 고위직 인사에 물고가 트일 수 있거나 학내 교수로 새로운 총장 체제가 형성될 경우 정치적 보은인사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대학 운영에 전문성을 갖출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도립대 총장을 공모 결과 모두 2명이 이번 공모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에서는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연영석 정책관리실장이 총장 공모에 응했고 학내 교수 1명 등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 중 연 실장이 차기 총장에 초빙되면 수 년 동안 인사적체를 빚었던 이사관 승진 자리가 발생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을 포함해 부이사관 2자리가 마련되고 서기관 8자리가 승진 티오로 배정된다.
고위직 인사적체 해소에 목 말았던 도청 내부에서는 연 실장이 도립대 총장에 초빙되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학내 교수로 총장이 선출되면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정치적 배려에 따른 총장 인선에 대한 교수들의 불만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며 학교 운영에 전문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립대 교수들은 이번 총장 공모에 낙하산식 인사가 아닌 학원발전을 위한 학자출신의 적임자가 선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차기 총장에 연 실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총장 공모와 달리 이번 공모에서는 지원 자격을 석사학위 이상 소지한 2급 이상 공무원으로 대학 강의 경험 여부가 삭제돼 연 실장을 염두 한 '맞춤식 공고'가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재정지원 등 학교 입장에서 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도청 간부공무원 출신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분분해 연 실장 기용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차기 총장에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도청뿐만 아니라 학내에서 나타나는 연쇄반응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도청 고위공무원이 임명될 경우 그동안 정체현상을 빚었던 고위직 인사에 물고가 트일 수 있거나 학내 교수로 새로운 총장 체제가 형성될 경우 정치적 보은인사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대학 운영에 전문성을 갖출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도립대 총장을 공모 결과 모두 2명이 이번 공모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에서는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연영석 정책관리실장이 총장 공모에 응했고 학내 교수 1명 등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 중 연 실장이 차기 총장에 초빙되면 수 년 동안 인사적체를 빚었던 이사관 승진 자리가 발생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을 포함해 부이사관 2자리가 마련되고 서기관 8자리가 승진 티오로 배정된다.
고위직 인사적체 해소에 목 말았던 도청 내부에서는 연 실장이 도립대 총장에 초빙되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학내 교수로 총장이 선출되면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정치적 배려에 따른 총장 인선에 대한 교수들의 불만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며 학교 운영에 전문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립대 교수들은 이번 총장 공모에 낙하산식 인사가 아닌 학원발전을 위한 학자출신의 적임자가 선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차기 총장에 연 실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총장 공모와 달리 이번 공모에서는 지원 자격을 석사학위 이상 소지한 2급 이상 공무원으로 대학 강의 경험 여부가 삭제돼 연 실장을 염두 한 '맞춤식 공고'가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재정지원 등 학교 입장에서 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도청 간부공무원 출신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분분해 연 실장 기용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