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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축전을 맞아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 1058명이 대형 가마솥에서 비벼진 비빔밥을 먹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관광객들이 대형 가미솥에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보은군 제공 | ||
24일 관광객 1058명은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제32회 속리축전에 맞춰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속리산 문장대 높이 1058m와 같은 숫자의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거대한 비빔밥을 낮 12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비빔밥은 쌀 2가마(160㎏)와 1t 트럭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을 넣어 만든 비빔밥으로 30여 분간 맛내는 과정을 거친 뒤 즉석에서 관광객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최석주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속리산의 넉넉한 인심과 손맛을 선뵈기 위해 4년만에 거대한 비빔밥을 만들었다"며 "보은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무공해 참기름 등을 듬뿍 넣어 맛깔스런 밥이 됐다"고 말했다.
보은문화원과 속리산관광협의회가 함께 마련하는 속리축전은 24일과 25일 양일간 마당극 '송이놀이', 마술,굿 퍼포먼스, 단풍가요제, 7080 콘서트 등을 다채롭게 펼쳐졌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