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내년부터 입학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재학연도를 대폭 축소하고, 이를 초과해 졸업을 미룰 경우 강제퇴학 등
강경조치에 나선다. 일부 재학생들이 졸업을 미루면서 국가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교육비가 낭비되는 사례를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해 기여하라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KAIST는 2009학년도 석·박사 과정 신입생부터 석사과정의 졸업연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박사과정은 7년에서 5년으로 각각 단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석·박사 통합과정도 8년에서 6년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각 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재학 연장이 필요할 경우는 ‘학사연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도 박사 과정의 경우 5년차부터 일종의 패널티인 수업료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재학연한을 초과해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장학금 중단은 물론 강제퇴학도 이뤄지게 된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KAIST는 2009학년도 석·박사 과정 신입생부터 석사과정의 졸업연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박사과정은 7년에서 5년으로 각각 단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석·박사 통합과정도 8년에서 6년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각 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재학 연장이 필요할 경우는 ‘학사연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도 박사 과정의 경우 5년차부터 일종의 패널티인 수업료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재학연한을 초과해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장학금 중단은 물론 강제퇴학도 이뤄지게 된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