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대여시스템을 장착한 대전시 공용자전거 ‘타슈’가 개통 일주일 만에 회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개통 7일 만인 22일 현재 타슈 회원은 한꿈이교통카드 회원 929명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회원 3850명 등 총 4779명에 달했다.
이러한 회원 증가 속도는 대전보다 1년 먼저 무인대여 자전거(‘누비자’)를 도입한 경남 창원시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대로 자전거 전용차로(계룡네거리~대덕대교 5.8㎞구간) 완공과 함께 지난 14일 첫 페달을 밟은 타슈는 현재 160대가 서구 둔산지역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시범개통 기간임에도 타슈는 대당 하루 평균 5회 가량 이용되고 있다.
오후부터 대여를 시작한 개통 첫날을 빼고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간 총 대여횟수는 5430회로 하루 한 대당 4.85회 대여가 이뤄졌다.
개통 당일에는 120회에 그쳤지만 첫 휴일이던 지난 18일 937회로 대당 6회에 육박했다.
이튿날 19일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600회에 지나지 않았지만, 20일 788회, 21일 887회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민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시간 안에 다시 타슈를 반납했으며, 가장 많이 빌리는 시간대는 휴일인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93회) 사이, 평일인 20일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였다.
대전시는 내년 민간자본을 유치, 타슈를 5000대 규모(예상 사업비 대당 160만 원씩 80억 원)로 확대해 시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개통 일주일 만에 대당 하루 평균 5회에 가까운 대여율을 보인 것은 공용자전거 타슈가 출퇴근은 물론 간편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라며 “시범운영기간에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대전시에 따르면 개통 7일 만인 22일 현재 타슈 회원은 한꿈이교통카드 회원 929명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회원 3850명 등 총 4779명에 달했다.
이러한 회원 증가 속도는 대전보다 1년 먼저 무인대여 자전거(‘누비자’)를 도입한 경남 창원시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대로 자전거 전용차로(계룡네거리~대덕대교 5.8㎞구간) 완공과 함께 지난 14일 첫 페달을 밟은 타슈는 현재 160대가 서구 둔산지역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시범개통 기간임에도 타슈는 대당 하루 평균 5회 가량 이용되고 있다.
오후부터 대여를 시작한 개통 첫날을 빼고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간 총 대여횟수는 5430회로 하루 한 대당 4.85회 대여가 이뤄졌다.
개통 당일에는 120회에 그쳤지만 첫 휴일이던 지난 18일 937회로 대당 6회에 육박했다.
이튿날 19일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600회에 지나지 않았지만, 20일 788회, 21일 887회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민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시간 안에 다시 타슈를 반납했으며, 가장 많이 빌리는 시간대는 휴일인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93회) 사이, 평일인 20일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였다.
대전시는 내년 민간자본을 유치, 타슈를 5000대 규모(예상 사업비 대당 160만 원씩 80억 원)로 확대해 시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개통 일주일 만에 대당 하루 평균 5회에 가까운 대여율을 보인 것은 공용자전거 타슈가 출퇴근은 물론 간편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라며 “시범운영기간에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