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신도시보다 10년 정도의 격차를 두고 개발된 노은신도시가 1, 2지구에 이어 3, 4지구까지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노은 1지구는 2002년 3월에, 노은 2지구는 2005년 12월에 각각 완료됐지만 노은 3, 4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사실상 내년부터 가시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은 1지구는 유성구 노은동과 지족동 일대 195만 7000㎡에 8850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 3만 54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노은 2지구는 유성구 지족동, 반석동, 하기동, 죽동 일원 154만 7000㎡에 9429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세워져 2만 9230여 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노은 3지구가 대규모 주거지로 개발돼 내년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노은 3지구에 들어설 공동주택(60㎡형 이하, 60~85㎡형, 85㎡형 초과)을 내년부터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성구 지족동 일원 75만 548㎡(22만 7041평)규모의 노은 3지구는 총 사업비 2190억 원(용지비 1274억 원, 조성비 916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31일 사업이 마무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60㎡형 이하 3090가구, 60~85㎡형 1450가구, 85㎡형 초과 490가구로, 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노은 3지구를 10개 블록으로 나눠 정비 및 개발을 추진 중이다.
85㎡형 초과 490가구는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 가운데 60㎡형 이하 3090가구가 들어설 A-1, 2, 3, 4블록과 60~85㎡형 1450가구가 입주할 B-1, 2, 3, 4블록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노은 4지구는 유성구 지족동 633번지 일원 22만 9415㎡ 규모로,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조합 설립·인가, 실시계획 승인 등 앞으로 많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지난 8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날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7만 6571㎡의 용도가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됐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만 남겨 뒀다.
노은 4지구에는 1838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세워져 4963명이 거주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은 3지구와 4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규모는 실시설계를 거쳐 정해질 것이며, 내년부터는 계획된 사업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노은 1지구는 2002년 3월에, 노은 2지구는 2005년 12월에 각각 완료됐지만 노은 3, 4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사실상 내년부터 가시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은 1지구는 유성구 노은동과 지족동 일대 195만 7000㎡에 8850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 3만 54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노은 2지구는 유성구 지족동, 반석동, 하기동, 죽동 일원 154만 7000㎡에 9429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세워져 2만 9230여 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노은 3지구가 대규모 주거지로 개발돼 내년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노은 3지구에 들어설 공동주택(60㎡형 이하, 60~85㎡형, 85㎡형 초과)을 내년부터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성구 지족동 일원 75만 548㎡(22만 7041평)규모의 노은 3지구는 총 사업비 2190억 원(용지비 1274억 원, 조성비 916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31일 사업이 마무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60㎡형 이하 3090가구, 60~85㎡형 1450가구, 85㎡형 초과 490가구로, 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노은 3지구를 10개 블록으로 나눠 정비 및 개발을 추진 중이다.
85㎡형 초과 490가구는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 가운데 60㎡형 이하 3090가구가 들어설 A-1, 2, 3, 4블록과 60~85㎡형 1450가구가 입주할 B-1, 2, 3, 4블록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노은 4지구는 유성구 지족동 633번지 일원 22만 9415㎡ 규모로,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조합 설립·인가, 실시계획 승인 등 앞으로 많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지난 8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날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7만 6571㎡의 용도가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됐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만 남겨 뒀다.
노은 4지구에는 1838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세워져 4963명이 거주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은 3지구와 4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규모는 실시설계를 거쳐 정해질 것이며, 내년부터는 계획된 사업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