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와 충청투데이 공동주최 '2009대청호 국화향나라전' 개막식이 20일 대전시 동구 대청호 자연생태관일원에서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형형색색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대전시 동구와 충청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이 2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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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을 닮은 호반과 1억송이 국화가 만나는 대향연’이란 주제로 열린 국화향나라전은 내달 8일까지 20일 간 대청호반을 형형색색의 국화향기로 물들이게 된다.

이날 국화테마파크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공동주최를 맡은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과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 송인동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구의회의원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1억 송이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개막을 알리는 공식 행사를 통해 국화단지 확대 및 대단위 국화 기획연출로 명실상부한 중부권 유일의 명품 국화전시행사로 발돋움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장식은 여성 4인조 퓨전전자현악팀 일렉티아의 다이나믹한 전자현악 축하공연에 이어 초청인사 테이프 컷팅, 대동 풍물단의 길놀이 풍물 한마당, VIP 행사장 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 첫 날 관람객들은 관람로를 따라 오색국화동산, 체험마당, 국화기획전시장, 야외공연장, 국화생태공원, 국화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며 청명한 가을하늘과 국화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정취를 만끽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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