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존경받는 사회가 빨리왔으면 좋겠어요.”
오는 21일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현직에 근무하는 ‘경찰 삼형제’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제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명수 경위(48·장남), 충주경찰서 주덕지구대 김성수 경사(44·둘째), 제천경찰서 역전지구대 김국수 경사(41·막내). 충북 단양군이 고향인 이들 삼형제가 힘든 경찰이 되기로 맘 먹은 것은 어머니가 20여 년 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뒤 부터다.
장남 김영수 경위는 “원래 제복을 입는 직업을 동경했는데, 보람도 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경찰을 택했고, 두 동생들도 뒤를 이어 경찰에 투신했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삼형제 중 가장 먼저 경찰에 투신했다. 그가 26살 때였다. 둘째와 막내도 경찰관으로서 언제나 당당했던 형을 부러워했고, 곧바로 뒤를 이어 경찰에 입문했다.
김 경위는 “삼형제가 경찰관이다보니 근무 시간이 엇갈려 명절 때 한자리에 모두 모인 적이 없는 것은 단점”이라면서 “하지만 경찰 남편을 둔 부인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관심사도 같아 가족들 우애는 어느 가정보다 좋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오는 21일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현직에 근무하는 ‘경찰 삼형제’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제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명수 경위(48·장남), 충주경찰서 주덕지구대 김성수 경사(44·둘째), 제천경찰서 역전지구대 김국수 경사(41·막내). 충북 단양군이 고향인 이들 삼형제가 힘든 경찰이 되기로 맘 먹은 것은 어머니가 20여 년 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뒤 부터다.
장남 김영수 경위는 “원래 제복을 입는 직업을 동경했는데, 보람도 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경찰을 택했고, 두 동생들도 뒤를 이어 경찰에 투신했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삼형제 중 가장 먼저 경찰에 투신했다. 그가 26살 때였다. 둘째와 막내도 경찰관으로서 언제나 당당했던 형을 부러워했고, 곧바로 뒤를 이어 경찰에 입문했다.
김 경위는 “삼형제가 경찰관이다보니 근무 시간이 엇갈려 명절 때 한자리에 모두 모인 적이 없는 것은 단점”이라면서 “하지만 경찰 남편을 둔 부인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관심사도 같아 가족들 우애는 어느 가정보다 좋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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