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무리 학습전략을 모두 짰다면 이젠 이를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입시의 성패 여부는 결국 자기관리에 달렸다. 아무리 좋은 학습 비법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없느니만 못하다. 더불어 꾸준한 건강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입을 뚫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을 건강문제로 무너뜨리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해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본보의 마지막 수능전략에선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한 건강 관리법과 수능 당일 전략을 짚어보고자 한다.
◆건강에 주의하라
수험생들의 경우 두통, 위기능 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성 질환들이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은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이나 위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엔 음식조절과 더불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제산제나 위장관운동촉진제를 준비해 수능 당일 일어날 수 있는 통증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을 우려하는 여학생들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준비해 복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감기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등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격한 운동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열, 기침, 콧물, 코막힘, 인후통 증상이 있을 경우엔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잘 먹고 잘 자는 것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건강관리법이다.
◆수능 당일에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시험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시험을 보는 것도 결국 전략이다.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제자의 의도는 문제 속에 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땐 출제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석하면 적어도 몇 문제는 더 건질 수 있다.
수리영역은 5분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일단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 나중에 다시 풀면 2분 안에 풀릴 수도 있다.
암기 문제는 최대한 빨리 풀고 풀리지 않는 문제는 찍지 말고 논리에 기초해 답을 결정해야 한다.
수리나 과학탐구 영역 등에 취약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풀 수 있는 문제의 개수를 분명히 정해놓고 나머지는 답이 아닌 것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접근하자.
마지막으로 쉬는 시간엔 공부하겠단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냥 쉬기만 하는 게 최선의 학습법이다. <끝> *도움말=메가스터디, 대전시교육청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본보의 마지막 수능전략에선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한 건강 관리법과 수능 당일 전략을 짚어보고자 한다.
◆건강에 주의하라
수험생들의 경우 두통, 위기능 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성 질환들이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은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이나 위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엔 음식조절과 더불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제산제나 위장관운동촉진제를 준비해 수능 당일 일어날 수 있는 통증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을 우려하는 여학생들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준비해 복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감기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등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격한 운동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열, 기침, 콧물, 코막힘, 인후통 증상이 있을 경우엔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잘 먹고 잘 자는 것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건강관리법이다.
◆수능 당일에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시험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시험을 보는 것도 결국 전략이다.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제자의 의도는 문제 속에 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땐 출제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석하면 적어도 몇 문제는 더 건질 수 있다.
수리영역은 5분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일단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 나중에 다시 풀면 2분 안에 풀릴 수도 있다.
암기 문제는 최대한 빨리 풀고 풀리지 않는 문제는 찍지 말고 논리에 기초해 답을 결정해야 한다.
수리나 과학탐구 영역 등에 취약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풀 수 있는 문제의 개수를 분명히 정해놓고 나머지는 답이 아닌 것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접근하자.
마지막으로 쉬는 시간엔 공부하겠단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냥 쉬기만 하는 게 최선의 학습법이다. <끝> *도움말=메가스터디, 대전시교육청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