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막을 올린 ‘2009 대전 국제우주대회(IAC)’가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우주대회는 해외 70개국으로부터 3000여 명의 우주관계자가 모여든 학술회의와 국내외 총 153개 기업 400여개 부스가 참가한 ‘IAC 2009 대전 우주 전시회’를 통해 ‘우주특별시 대전’에게 기대 이상의 선물보따리를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번 우주대회 개최를 통해 대전은 한국 항공우주분야 연구기능을 독보적으로 수행하는 지자체라는 특별한 의미와 이미지를 확고하게 부여받는 계기가 됐다.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아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지는 시금석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1980년 개최)과 인도(1988년), 중국(1996년)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4번째로 개최돼 우리나라가 우주기술강국으로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우주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발판을 다지게 됐다.
시는 2009 우주대회를 통해 향후 10년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사(NASA)와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영국의 EADS, 프랑스의 Arian Space 등이 참가해 세계 우주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우주기술전시회 진행을 통해 세계 우주산업시장에 진출하는 바탕을 조성,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결정적 원동력을 제공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대회를 통해 얻은 빼놓을 수 없는 수확이다.
대전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이 대전에 가져다주는 경제효과는 4000억 원, 고용파급 효과는 1만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우주대회의 경제효과(재화발생)는 996억 원(생산파급 562억 원, 소득파급 131억 원, 부가가치 유발 282억 원, 조세파급 21억 원), 고용 파급 효과는 1693명(100만 원당 1인으로 산정)이다. 전국체전 기간에는 생산파급 2152억 9200만 원, 고용파급 93억 65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807억 1700만 원 등 총 296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무려 936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미래 우주인을 위한 꿈을 심는 교육적 행사로도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인 강의’와 청소년 우주올림피아드, 국내 최초로 소개된 각종 우주인 훈련체험코스,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허환일 교수의 신기전 발사 시연, 우주과학 특강, 주니어 파일럿 학교 등으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차세대 우주 꿈나무에게 단비를 뿌린 5일이었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던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주개발 노력에 밑받침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달에도 가고, 우주에도 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우주대회는 해외 70개국으로부터 3000여 명의 우주관계자가 모여든 학술회의와 국내외 총 153개 기업 400여개 부스가 참가한 ‘IAC 2009 대전 우주 전시회’를 통해 ‘우주특별시 대전’에게 기대 이상의 선물보따리를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번 우주대회 개최를 통해 대전은 한국 항공우주분야 연구기능을 독보적으로 수행하는 지자체라는 특별한 의미와 이미지를 확고하게 부여받는 계기가 됐다.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아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지는 시금석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1980년 개최)과 인도(1988년), 중국(1996년)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4번째로 개최돼 우리나라가 우주기술강국으로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우주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발판을 다지게 됐다.
시는 2009 우주대회를 통해 향후 10년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사(NASA)와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영국의 EADS, 프랑스의 Arian Space 등이 참가해 세계 우주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우주기술전시회 진행을 통해 세계 우주산업시장에 진출하는 바탕을 조성,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결정적 원동력을 제공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대회를 통해 얻은 빼놓을 수 없는 수확이다.
대전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이 대전에 가져다주는 경제효과는 4000억 원, 고용파급 효과는 1만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우주대회의 경제효과(재화발생)는 996억 원(생산파급 562억 원, 소득파급 131억 원, 부가가치 유발 282억 원, 조세파급 21억 원), 고용 파급 효과는 1693명(100만 원당 1인으로 산정)이다. 전국체전 기간에는 생산파급 2152억 9200만 원, 고용파급 93억 65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807억 1700만 원 등 총 296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무려 936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미래 우주인을 위한 꿈을 심는 교육적 행사로도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인 강의’와 청소년 우주올림피아드, 국내 최초로 소개된 각종 우주인 훈련체험코스,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허환일 교수의 신기전 발사 시연, 우주과학 특강, 주니어 파일럿 학교 등으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차세대 우주 꿈나무에게 단비를 뿌린 5일이었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던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주개발 노력에 밑받침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달에도 가고, 우주에도 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