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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국제우주대회우주축제 개막식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빅뱅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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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전문가가 참여하는 우주올림픽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가 12일 공식 개막한다.
개막식은 대회 공동위원장인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 국내외 60여 명의 주요 인사와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유럽, 일본 등 세계 14개국 우주청장, 우주 관련 국제기구 및 기업 대표, 우주인 등 해외 저명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우주의 향연’을 주제로, IT강국에 걸맞게 우주를 멀티미디어로 표현한 디지털 공연이 카이스트 구본철 교수의 감독 하에 펼쳐지며, 오후 7시 한빛탑 광장에서는 대전을 우주특별시로 선언하는 '우주특별시 대전선언'이 공표된다.
또 오후 1시 30분부터 NASA 등 세계 7개국 우주청 대표와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학술회의에 참석, 세계 우주청 간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계 2500여 명의 우주전문가들의 우주기술 및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도 발표된다.
국내외 145개 우주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성과물이 전시되는 '우주기술전시관'도 이날 개관한다. 이 전시회는 13일까지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국내외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며, 14~16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 이밖에 ‘IAC 2009’ 주제관에서는 NASA에서 직접 가져 온 '달 암석' 실물을 비롯해 달 착륙선, 월면 작업차, 아폴로 로켓 등 아폴로 관련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번 국제우주대회를 기념하는 '우주축제(Space Festival)'가 지난 9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발 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 대전엑스포 행사 이후 최대 규모의 불꽃쇼가 환상적인 가을 밤하늘을 연출하며 전 세계에 행사개막 소식을 알렸다.
박성효 조직위원장은 "이번 IAC 2009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회의와 전시회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우주축제도 함께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이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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